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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예술의전당, '정호준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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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정호준 북콘서트'

권경률 기자 입력 2016/03/24 15:55 수정 2016.03.24 15:55

 

경주예술의전당 두 번째 마티네 콘서트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에 열린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의 성공에 이어, 3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마티네 콘서트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하며,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 공연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봄길’, ‘넘어짐에 대하여’ 등, 작가의 글이 노래로 들려지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은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싶은 숨은 관객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도록, 알찬 공연과 저렴한 가격으로 마티네 콘서트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서 1+1티켓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공연시작 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한다. 경주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및 전화예매 1588-492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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