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3월 23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덕 군민회관에서 영덕군 장기발전구상(안)에 대해 관계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5년도를 목표로 재정비를 위한 장기발전 구상으로 인구지표, 도시환경지표 설정을 기준으로 하여 영덕군의 미래상 및 추진전략, 도시공간구조의 설정(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 등)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 관광 및 지역개발 전문교수(2명), 대구경북연구원 도시안전실장 및 군의회 의원 등 관계전문가 5명의 토론 및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및 주민 의견과 현재까지 군에 요청한 민원사항들을 토대로 장기발전구상 및 재정비(안)을 4월 중 결정하고, 주민 열람 공고와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 관계 기관 협의 및 영덕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에 승인 신청하여 연내에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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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계획 재정비는 동서4축 고속도로 및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 등 SOC사업의 확충과 농공단지 조성 완료, 원자력 발전소 추진 등 지역경제 여건 개선에 따른 도시지역 용도변경, 현실상 개설이 불가능한 도로 폐지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사항이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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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는 영덕군의 장기발전 구상을 위한 기틀 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합리한 사항들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