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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韓 의료기기 생산실적 4조 돌파..
사회

韓 의료기기 생산실적 4조 돌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4 21:24 수정 2014.05.14 21:24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4조2242억원으로 2012년(3조8774억원)보다 8.9%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5560억원), 초음파 영상진단장치(5125억원), 치과용 귀금속합금(1364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281억원), 시력 보정용 안경 렌즈(1210억원) 순이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오는 7월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수출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났고, 소프트콘택트렌즈도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년에 비해 29.7%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액 기준 상위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3968억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메디슨(2690억원)과 한국지이초음파(1724억원)가 뒤를 이었다. 상위 30개사가 전체 생산액의 44.2%를 차지했다.
2012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출은 23.6억달러(2조5809억원)로 19.8% 증가했고, 산업규모는 7조2124억원으로 5.9% 성장했으며 수출 증가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4074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지난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284억달러(359조6111억원)이며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중국,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3조8774억원)보다 8.9% 증가한 4조 2,24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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