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성교육센터는 지난 18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후원으로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주관한 “우리정신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우리정신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심화되고 있는 개인주의 및 사회양극화 등 사회적인 병리현상을 해결하는 대안의 일환으로 우리정신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화랑정신에 기초한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화랑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생 29명을 선발해 3개월간 총 33회(165시간)의 이론과 실습, 체험, 답사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구지방노동청, 청도교육지원청, 청도문화원, 우리정신문화재단,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 김영 책임교수의 사회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의 인사말, 이승율 청도군수의 축사, 김종웅 사업책임 교수의 사업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김종웅 사업책임 교수(대구한의대 의료경영학과)는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들은 문화해설 강사로서 지역민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학교와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등에서 우리정신문화의 보급 및 확산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 청도교육지원청, 우리정신문화재단, 청도문화원 등이 수료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지역정신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과 지역단위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진행되었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지역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