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예쁜치매쉼터’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쁜치매쉼터’는 경증치매 및 치매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읍면지역 3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치매쉼터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 및 신체적·정신적 기능강화와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치매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비약물적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