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부시장, 발전특색과 협력에 대한 새로운 모색 발표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도문시에서 열리는 제20회 환동해거점도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개국 9개 도시 수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3박4일 일정으로 회원도시 간 공동의 번영과 상호간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도시들은 20일 수장회의 등을 열고 환동해권 주요도시간 차별화된 산업의 상호보완적 육성을 위한 공동적인 개발과 연구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장회의에서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환동해 거점도시의 발전특색과 협력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환동해권의 협력 및 발전을 위해서 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R&D 및 제조업, 관광사업 네트워크 형성, 농업과 수산업 Value Chain 형성 등을 제안했다.
한편,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는 한국은 포항시를 비롯한 동해시, 속초시가 회원도시로 돼 있다. 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 14개 거점도시 간 국제협력, 경제교류, 관광개발, 우호협력 확대와 지리적 장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09년 제15회 회의가 포항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