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산림교육업무‘최우수’..
사람들

포항시, 산림교육업무‘최우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1 21:29 수정 2014.12.21 21:29
경북 기초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2년 연속 선정
▲     ©
  포항시가 경북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경상북도 산림교육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수행하는 산림교육 추진내용 및 집행성과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촉진을 통해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한 ‘숲으로 가자’ 운동 , ‘유아숲체험원’ 운영과 관련해 홍보활동, 지자체의 노력, 정부정책목표 달성도,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등 산림교육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1만여명의 장애우들에게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포항생명의숲국민운동본부와 유아숲체험원을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운영해 6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숲놀잇감을 이용한 생태계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정체성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지자체 최초로 ‘도음산 유아숲체험원’이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포항시 관내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됐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림휴양시설을 더욱 확충해 많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오감을 발현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교육이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탐방·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김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