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안보 관련 법안들이 일본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여야는 20일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다만 야당은 박근혜 정부가 이에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
신당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량감 있는 인사 없어 파급력 미지수 새정치 이탈 인사 등 합류시 파장 클 듯 야권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던 '천정배 신당'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내년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가 244~249개의 범위에서 확정키로 했다. 선거구획정위는 18~19일 양일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현행 지역구 246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획정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달 13일까지 최적..
새정치민주연합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17일 오후 8시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문재인 대표 재신임 정국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뒤 상황에 따라 문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한다. 중진의원들은 이날 국회 이석현 부의장 집무실에 모여 재신임 진행 여부 등에 대한..
17일 칠레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국민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이날 "17일 오전 7시54분(현지시각 16일 오후 7시54분) 칠레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해역에서 진도 8.3 규모의 지진과 진도 6 규모의 여..
정부의 대일외교가 감정적 측면에 치우쳐 있다며 향후 역사문제를 넘어 더 구체적인 대일외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7일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에 따르면 이종원 일본 와세다대 교수는 최근 열린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센터 초청 라운드테이블에..
프랑스를 방문 중인 황교안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창조경제는 무한한 창의성과 상상력이 기술·문화·산업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신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프랑스 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한·불 최고경영..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17일 오전 특별감찰관 국정감사에서 “특별감찰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찰대상인 대통령실 고위공무원 비위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역대 정권마다 대통령의 가족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 두 번째 유엔(UN) 총회 일정에 참석하게 되면서 다자외교 일정을 계기로 한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도 주목된다.특히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이 박 대통령과 같은 날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는 ..
새누리당은 북한이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8·15 합의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8·25합의로 얼어 붙은 남북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가칭 '청년희망재단' 설립해 기금·관리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일자리대책 관련 기금인 '청년희망펀드'에 매달 월급 중 20%를 기부한다. 국무위원 등도 이 펀드에 동참키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
1조원이 넘게 투입된 세종정부청사에 올해 들어 400건에 가까운 하자보수 공사가 진행돼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16일 정부청사관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종청사에 균열, 소방, 전기 등 ..
새누리당이 16일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동 관련 5대 입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새누리당은 '노동 5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일부 법안이 있는 만큼 첫 관문인 국회 환경노동..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심 의원이 본회의가 열릴 다음달 13일까지 의원직 자진 사퇴를 하지 않는 한, 제명안은 다음달 13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
안철수 '불참'·비주류 '퇴장'…여진 불가피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가 주류·비주류의 난상토론 끝에 혁신안을 박수로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의 1차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
북한이 15일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이은 대미·대남위협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북한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동안 우리를 핵 보유로 떠민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조..
국회가 15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는 노동개혁과 '초이노믹스', 법인세 인상 등이 주된 이슈로 떠올랐다.야당 의원들은 이틀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경제정책 실패' 등을 거론하며 총공세를 펼친 가운데, 기..
15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일어난 돌고래호 사고에서의 정부 부실 대응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안행위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국민안전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은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15일 "신민당은 신익희 선생, 장면 총리, 김대중 대통령의 애민·애족·민주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가칭 '신민당..
▲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방한 중인 도널드 투스크 EU 상임의장과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르면 올해 안에 전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