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18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왜곡 보도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가토 지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자리에서“인위적 분단 상황이 일치를 향해 나아가 남북 평화통일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이는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출국하기 직전 서울공항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환담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날 이웃 종교 지도자들 만난다. 교황은 18일 오전 명동 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봉헌하기에 앞서 천주교를 포함 국내 12개 종단 지도자들을 만나 인사한다. 오전 9시부터 약 15분간 명동성당 내 코스트홀 1층에서 간단한 대화..
서울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SAC·서종예)로부터 입법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4선) 의원이 12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했다.신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3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같은 사단 소속 상병 2명의 동반 자살사건이 발생한 이면에는 군의 관리 부실도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1일 오후 동반 자살한 28사단 이모(23·B급 관심병사) 상병과 이모(21·A급 관심..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28사단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관계부처는‘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를 통해 군에 남아있는 인권유린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양당 간 세월호 특별법 합의 내용을 추인하지 않고 재협상을 요구키로 결의하면서 민생법안을 비롯한 각종 법안들도 잇따라 표류할 조짐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주례회동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주요 민생·경제 법안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
▲ 12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홍원 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정부가 학교 어린이집 안전 예방 강화, 여름철 상습 침수위험지역 재해방지 강화 등 안전 분야에서 90개‘비정상의 정상화’추진 과제를 선..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15명의 2기 내각 장·차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인사는 황 장관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비롯해 ▲주형환 기재부 1차관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이석준 미래부 1차..
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군대 내 고질적인 악습을 혁신하지 못하면 육군이 설 자리가 없다며 깊은 자성을 토대로 병영을 혁신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김 참모총장은 11일 오후 6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4, 45대 육군참..
여야가 11일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양보없는 대치전을 이어가면서 답답한 세월호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세월호 정국을 타계하기 위해 협상에 협상을 거듭했지만 양당의 다른 셈법으로 결과를 도출..
▲ ©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이후 34년만에 열린 통합진보당 이석기(52·사진)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이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판단, 징역 9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
정부가 11일 북한에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오늘 오전 우리측은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측에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회담 개최 날짜와 장소..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육군 28사단 윤모 상병(순직 추서계급) 사망 사건 및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과 관련해 민생치안과 군 폭력에 대한 대책 마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명량’의 흥행 돌풍이 정치권에도 불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명량’을 관람한 데 이어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도 잇따라 기자들과 함께‘명량’관람에 나서고 있다. 국민적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은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방한 나흘을 앞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14일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 지 주목된다.12억 천주교 신자들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 이후 25년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이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 ..
‘윤일병 구타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 내 인권침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육군이 이 같은 피해자를 돕기 위한 민간 전화상담 센터를 이용할 경우 징계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10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지난 6월 각 부대에‘민간단체 군내 인권문제 상담전..
이병석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앞으로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재난 사건의 경우 사실심(1심·2심) 재판의 생중계가 가능해지게 됐다. 이병석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건과 같이 피해자를 ..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7일 당직개편에서 자방자치 발전과 세월호 사건 이후 최대 국정과제가 된 안전문제를 소관하는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선임됐다. 박 신임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은 ‘행정고시 16회’에 수석으로 합격해 행정자치부 전신인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
박근혜 대통령은 7일“통일은 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내년이면 우리는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제 비정상적 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