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 시신이 담요에 덮여 있다. 현지 당국은 시민들이 부활절 종려 주일을 맞아 교회 등에 모여 있을 때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2기가 시내를 강타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은 미국 정부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전쟁을 종식하려는 이유를 비극적으로 상기시킨다\"라고 규탄했다. 뉴시스..
신체 면역계는 매우 다양한 외부 물질에 반응한다. 알레르기란, 외부 물질(항원)에 대해 필요 이상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을 알레르겐이라 하고, 전형적인 알레르겐으로는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 약물, 세균 등으로 일상생활에 쉽게 접하는 물질들이 많다.알레르기 반응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에는 자가면역질환, 관절 류마티즘,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토피성 질환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알레르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
창문넘어 팔공산이 보인다. 거실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산을 감상하게 된다. 저멀리 산의 웅장한 자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4층이라 앞의 건물에 가려 팔공산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로 이사하여 12층에 살게 되면서 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우리 아파트는 고지대에 있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12층이지만 집 앞의 고층 아파트 옥상보다 높다. 집에서 팔공산까지는 직선으로 15km정도 된다. 보기보다 먼거리이긴 하지만 장애물이 없으니 가깝게 보인다. 가끔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때도 산마..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동부에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 11일(현지 시간) 가자시티 동부에서 두 팔레스타인 소년이 가족 차에 실린 매트리스에 앉아 서부로 이동하고 있다. IDF는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 강화를 이유로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뉴시스..
9일 북한 평양의 청류 식당에서 제5차 사탕·과자 조각 전시회가 열려 한 방문객이 전시된 작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유대계 미국인 유산의 달\' 행사에 엄마와 함께 참석한 시온 슈로드(생후 8개월)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를 초청한 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6일(현지 시간) 미 켄터키주 주도 프랭크퍼트 거리의 자동차와 쓰레기통들이 홍수에 잠겨 있다. 미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과 홍수로 최소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봄이 되고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난 주에는 꽃샘추위로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했었지만 아직도 봄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달력상으로는 확실한 봄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계절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개로만 구분하였는데 이러한 구분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봄이 된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지금 시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한여름, 한겨울이란 표현은 있지만 한봄, 한가을이란 표현은 없다. 이른 봄 이나 늦봄 등과 같이 수식어는 붙이지만 봄과 가을의 계절을 세분화하여 따로 구분하는 말을 만들지는 않았다. 그나..
지난 4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의 이재민 대피소에서 어린이들이 구호 음식을 받아 돌아가고 있다. 미얀마 공식 언론 미얀마 라디오 텔레비전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3301명이 숨지고 4792명이 다쳤으며, 22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영국 남성이 금속탐지기로 발견한 희귀 로마 동전이 경매에서 4700피운드(약 900만원)에 낙찰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즈 킹스윈퍼드에 거주하는 76세 론월터스는 지난해 더들리 인근에서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던 중 이 동전을 발견했다.이 동전은 서기 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영국에서 발견된 유일한 아울루스 비텔리우스 황제 주화다. 비텔리우스는 로마 제국이 내전으로 혼란에 빠졌던 ‘네 황제의 해’ 중, 약 8개월 간 로마를 통치했다.영국 필딩스 경매장의 마크 해넘은 \"이 동전은 1900년 넘게 땅..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내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프렉프노우 보건지구(Operational District, OD)일대에 사전조사단을 파견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전조사는 캄보디아 내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의 현지 수요 적합성을 검토하고, 사업 설계 및 제안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인도 서벵골주 반쿠라에서 무슬림들이 이드 알피트르 기도를 드리며 라마단 성월 종료를 기념하고 있다. 뉴시스..
이 수 현안동경찰서 경장 이맘때쯤이면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라는 노래의 한 소절이다.4월에 들어서는 지금,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여러분들에게 다가온 3월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었나요?’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학급, 선생님, 친구와의 만남으로 부푼 기대와 설렘을 갖는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변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거리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라마단 성월의 끝을 알리는 이드 알피트르 기도를 준비하는 동안 길고양이 한 마리가 인도 위에 앉아 있다. 뉴시스..
2주일전 꽃샘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렸다. 추위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고 또한 예상하지 못한 폭설에 남해 고속도로에서 수십 대의 차들이 눈에 미끄러져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모처럼 여행을 하다가 이런 상황 때문에 일정을 축소했다. 사고에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추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다른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여 도저히 여행을 계속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다음 주에 다시 시간을 내어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로 생각했다. 몇 년 동안 홀로 여행을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침 벚꽃이 필 때가 되니 좋은 ..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44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전날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4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1002명으로 집계됐던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부상자 수는 3408명, 실종자 수는 139명으로 늘어났다.구조 작업은 주요 피해 지역인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구조팀과 장비들도 투입되고..
남수단재건지원단(이하 한빛부대)이 남수단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2013년 3월 31일 첫 파병으로부터 12주년을 맞았다고 합참이 밝혔다. 사진은 한빛부대 장병들이 주보급로 보수작전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는 모습.뉴시스..
손 성 찬국립영천호국원관리과 주무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문장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말라는 다짐이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대한민국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한다. 이 날은 서해 바다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 천안함 피격(2010), 연평도 포격전(2010)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로 인해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을 기리는 날이다. 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