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시스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을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남부 도시 호찌민 출신인 응우옌 반 응아(Nguyen Van Nga)와 응우옌 반 차우(Nguyen Van Chau) 형제가 현재는 자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베트남 매체인 Kenh14에 따르면 형인 ..
동의보감에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장 건강을 돌보기 힘든 계절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보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위에 지나치게 정신을 소모시키거나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얼음물이나 찬 과실을 먹지 말고 더운 음식을 먹고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라는 기록이 있다. 덥다고 무조건 찬 것만 찾아 먹거나 찬..
17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한 참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귀를 적은 냅킨을 귀에 붙이고 보안 구역 밖을 걷고 있다. 뉴시스..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크론병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국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1만61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0년 새 배 이상 늘었다.지난해 연령대별 크론병 환자는 20대가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5.1%), 40대(15.3%), 10대(15.1%) 순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20대 이하 환자가 절반에 달한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임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각) 미 CNBC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옳은 일을 한다고 내가 생각한다면, 그가 임기를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두 번째로 의장직에 지명됐다. 이번 임기는 2026년에 끝난다. FT는 트럼프 전 대통..
16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킹파크 인근에서 경찰에 사살당한 노숙인의 친척으로 알려진 린다 샤프가 눈물을 흘리면서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경찰은 미 공화당 전당대회(RNC) 행사장 인근에서 흉기를 꺼내든 노숙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른 노숙인과 다투던 중 흉기를 꺼냈고, 이를 말리기 위해 주변 경관들이 총기를 꺼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중국에서 한 배달원이 배달 음식에 발을 집어넣고 침을 뱉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논란이 됐다.지난 14일 소후(sohu)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배달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포장된 음식에 발을 담그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현지 누리꾼들은 영상속 남성의 유니폼을 보고 남성이 중국 주요 배달 서비스 업체인 \'엘레메(Eleme)\' 소속 배달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엘레메 관계자는 \"해당 배달원은 엘레메 소속이 아닌 또 다른 배달 서비스 업체인 \'플래시(Flash)\'의 배달원\"이라..
\"세기도 힘들만큼 많은 물집이 손·발바닥에 생겼어요. 물집이 곪았다가 터져서 딱지가 앉는 과정이 무한반복됐어요. 가렵기도 하지만 곪을 땐 정말이지 아픕니다. 급기야 손톱 밑에도 고름이 생겨 손톱 열 개가 다 들뜨고 부셔졌어요. 손을 씻고, 물건을 잡고, 길을 걸어가는 일상 하나하나가 고통입니다.\"(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40대 김씨)지난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무균성 농포와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1만200명 정도로, 일상에서 사용 및..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후원 단체 \'슈퍼 팩\'(Super PAC)에 매달 623억여원을 기부할 계획이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각)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이달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슈퍼팩인 \'아메리카 팩\'(America PAC)에 매달 약 4500만 달러(약 623억5650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한편, WSJ는 \"이는 엄청난 금액\"이라며 \"머스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총격 발생이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15일(현지시각) 뉴저지주 와일드우드 거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시 사진을 이용해 만든 티셔츠가 활발하게 팔리고 있다. 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거즈를 붙인 채 15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 피해를 입은지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오후 9시1분께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공화당 전당대회장인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과식, 폭식, 야식을 즐기고 음식 섭취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럴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치료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약에만 의존하면서장기간 복용하면 다른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림,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기침이나 쉰목소리로 불편함을 겪다가 위내시경검사 후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다.▶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역..
무덥고 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 A형 감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지난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C형 간염과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된다. 여름철 조개나 생선 등 해산물을 잘 익혀 먹지 않거나 해외여행 중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거리 음식이나 오염된 식수를 섭취한 경우 A형 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A형 간염의..
이라크 나자프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아슈라 성일을 앞두고 자해하며 속죄 의식을 하고 있다. 시아파 무슬림들은 7세기에 수니파에 항거하다가 순교한 이맘 후세인을 애도하며 아슈라 기간에 쇠사슬이나 칼로 자해하면서 속죄 의식을 행한다. 뉴시스..
총알의 궤적 ‘찰나의 순간’지난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 암살 미수 사건 현장에서 총격범이 쏜 총알의 궤적이 트럼프의 머리 뒤로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범행 동기나 추가 계획 등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14일(현지시각) AP,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FBI는 트..
휴가를 즐겁게 마무리하려면 휴가지에서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휴가지에서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는데,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보내다 보면 일사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두통, 어지럼증, 구토, 탈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잠깐 의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그늘로 옮겨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시고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조치를 취하면 1시간 이내로 증상이 회복될 수..
초복을 나흘 앞둔 1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한성대 국제여름학교 참가 외국인 학생들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뉴시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9일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 산 페르민 축제 투우 경기 중 쓰러진 투우사가 황소에게 몰리고 있다. 이 축제는 스페인의 오래된 전통이자 문화라는 주장과 동물을 학대하는 악습이라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다. 뉴시스..
외국인이 재정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나라에 베트남이 1위로 선정됐다.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174개국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조사 결과 외국인에게 재정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나라 1위로 베트남이 꼽혔다고 9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베트남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조사 대상자들은 생활비 수준, 가처분 소득이 편안한 삶을 사는데 충분한지, 재정 상태에 대한 만족도 등 3가지 항목에서 \'매우 나쁘다\'부터 ..
점심시간 식당에 가면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빨리빨리’이다. 한국인에게 느림과 여백의 미가 언제 있었냐는 듯 현대인들은 늘 쫓기듯 살고 있다.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빨리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 같은 한국인들에게 기다림을 요하는 외국의 코스 요리가 답답한 것은 당연지사. 보통 한 시간으로 정해진 점심시간 중 직장인들이 식사에 투자하는 것은 고작 5~10분이 전부다. 식사를 이렇게 빨리 끝내니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태반이며, 천천히 씹어 먹는다면 필요 없을 소화제까지 챙기는 경우도 많다. 가장 간단한 건강법을 우리는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