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4~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제21대 대선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17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20일 사흘간 조별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대선 주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안철수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이번 경선의 최대..
국민의힘 대선 유력 후보인 TK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우리 당 후보가 탄생하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반(反)이재명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반이재명 텐트’론을 제안했다.홍 전 시장은 15일 SBS 라디오 출연해 \"개혁신당(이준석)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반이재명 세력도 같이해야 (이재명 후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금은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쏠려 있어서 반이재명 텐트를 만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후보 단일화는 경선이 아닌 정치적으로 해..
조기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문수 전 장관이 1위를 기록했다.또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했고,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선 ‘국민의힘의 정권 연장’ 35.3%(1.7%P↓)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한 4월 2주 차 정당지지도 집계 결과, 민주당은 1.9%P 높아진 46.7%, 국민의힘은 2.6%P 낮아진 33.1%를 기록했다...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오후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직접 장보기를 하며 \'민생 지도자\' 이미지를 다졌다.이번 방문에 대해 공식 선거캠프인 \'민생캠프는 \"단순한 민생 행보를 넘어,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침체에 직면한 대한민국 서민경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 특유의 ‘현장 중심 실천 정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대선 후보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전과 4범에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대선 출마 선언차 국회를 찾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그간 시원시원한 \'홍카콜라\' 발언으로 국민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줬다\"며 \"강하면서도 유능하고 감동을 주고 때로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보수의 언어를 국민들이 기대한다\"고 반겼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표실을 방문한 홍 전 시장과의 면담에서 \"국민은 87체제, 86세대 정치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홍 전 시장이 던진 \'제7공화국\' 화두는 정치 질서를 새로 짜자는 제안으로 이해한다. 권력구조 개편, 정치개혁을 보수가 이끌..
6·3’ 조기 대선이 막이 오르면서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덕수 출마설\'이 확산하고 있다. 당의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가 ‘윤심(尹心)’이 담긴 대선후보로 정권 재창출을 하여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보인다.실제로 친윤계 5선의 윤상현 의원은 직접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한 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고, 당내에서 이를 지지하는 그룹도 50~6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여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등장했다.과거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
국민의힘은 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 규제 폐지를 추진한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주 5일제와 주 52시간 근로 규제는 시대의 흐름과 산업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획일적인 제도로서 유연한 근로 문화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오히려 생산성과 자율성 모두를 저해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주 4.5일제와 관련해 월요일∼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시간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의원의 4파전으로 윤곽이 잡혔다.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대선 날짜(6월 3일)가 확정되자 이튿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고, 하루 뒤에는 미리 준비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어 11일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실용\'과 \'성장\'에 무게를 둔 집권 구상을 발표했고, 전날에는 후원회를 출범하고 고향인 경북 안동의 부모 선영에 참배했다.이와 함께 PK 출신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6·3’조기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또다시 대치 전선을 형성할 전망이다.13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14∼16일 대정부 질문에 이어 17일 특검법 재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연다.따라서 양당이 나흘에 걸쳐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당장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비상계엄의 위헌성이 증명된 만큼, 차기 정부 집권의 정당성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민의힘 주류가 윤 전 대통령을 ..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된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위를 연속적으로 기록한 반면, 대권 출마설이 나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결과가 나왔다.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9, 10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전 장관이 19.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유승민 전 의원 9.8%, 3위는 한덕수 대행으로 8.8%로 나타났다.한 대행의 등장은 여권 대선 주자들..
국민의힘은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를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다만 4인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올 경우, 2인 경선 없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1차 경선은 민심(民心)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후보를 3개 조로 나눈 뒤, 이달 18·19·20일 조별로 토론회를 한다.국민 여론조사는 21~22일 이틀간 실시되며, 22일 오후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이어 2차 경선은 ‘선거인..
영양군의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993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53만 원을 비롯해, 전·현직 군의원들로 구성된 의정협의회에서 100만 원, 그리고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달한 540만 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김영범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이 작..
달성군의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행정복지위원회는 유가 어린이숲도서관, 다사 세천늪 테마정원 시설 공사, 화원 달성중학교 복합시설사업 등 6개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전홍배 위원장은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유가 한정 벚꽃길 야간 경관 사업, 하빈 감문리 도..
헌법재판소(헌재)가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다만, 전날 취임한 마은혁 재판관은 심리에 관여하지 않아 결정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헌재는 \"(박 장관이) 묵시적·암묵적 동의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행위를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른바 \'삼청동 안가 회동\'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10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하자 \"그간의 \'묻지마 줄탄핵 겁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빨리 기각이 됐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이 박 장관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서 거의 30회에 걸쳐 탄핵을 해왔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제외하고는 인용된 게 하나도 없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0일 야권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저격하며 당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면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그들의 전략은 뻔하다. 오직 비상계엄 상황을 무기 삼아 \'그때 뭘 했느냐\'며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며 ..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대기업) 노동조합이 임금투쟁을 계속하는 것은 전태일 정신과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대차와 같은 우리나라 노동조합은 평균 임금이 1억원 넘는다. 현대 기아 다 1억원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기업 노조는) 하청 공장에 대해서는 하나도 돌보지 않는다\"며 \"전태일 정신은 자신의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이 아닌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독교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 유력 대선 후보였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3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다.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 승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세론’과는 달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뚜렷한 원톱 없이 팽팽한 기(氣)싸움만 보이는 양상이다.또한 잠룡으로 불렸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당 안팎에선 \'구원투수\'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대선 후보로서 강점으로 안정감 있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신뢰가 있다는 점과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번 대선에서 보수 진영이 결집한 상황에서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이재명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