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부 움브리아주 셀라노(Sellano)에서 높이 175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가 개통식을 가졌다. 이 다리는 계곡 바닥으로부터 175m 높이에 걸쳐 있어 유럽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길이는 517.5m에 이르며, 계단은 1023개로 다리를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45분이다. 발판 사이 간격은 30cm로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엔 한발씩 내디딜 때마다 까마득한 계곡 바닥이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미국 정부가 한국과 함께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제재에 나선다고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북한 정권을 위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금 조달을 도운 개인 6명과 해외 법인 2곳을 한국 정부와 협력 하에 제재한다고 밝혔다.재무부는 \"한국도 북한 해외 정보통신(IT) 근로자를 통한 불법 자금조달과 수익 창출에 연루된 개인과 기관을 동일하게 제재한다\"며 \"이번 조치는 한미 6차 북한사이버위협 대응 워킹그룹과도 연계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재는 해외에서 북..
직장인 A씨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얼마 전 구매한 돼지고기에 청색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장 속 색소가 마음에 걸린 그는 해당 부위는 잘라내고 남은 부위만 조리했다. A씨는 \"종종 도장이 찍힌 고기를 마트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본다\"며 \"먹어도 해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기에 찍힌 도장은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는 식용색소를 사용한다.해당 도장은 식육 도축검사 합격 도장으로, 한국(적색), 육우(녹색), 젖소·돼지(청색)로 구분한다. 최근에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경북도 주거시설 전체 화재가 2,588건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아파트 371건, 다세대주택 117건, 연립주택 986건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주거시설인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피요령을 알아보자. 화재 대피에 있어 가장 먼저 화재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려야 하며 자기 집에서 화재발생, 다른 곳에서 화재발생과 같이 상황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대피요령이 달라진다. 먼저 자기 집에서 화재발생의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1..
태국 롭부리시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원숭이 개체 수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자 당국이 포획 작업을 시작했다.26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의 롭부리시는 최근 원숭이로 인해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자 도심 곳곳에 우리를 설치했다. 우리에 포획된 원숭이들은 북부의 나콘나욕주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거쳐 롭부리주 공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이전에는 원숭이들에게 진정제를 쏘았다. 진정하기까지는 최소 5분 정도 소요되는데 원숭이들이 그 시간에 탈출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자, 당국은 우리로 포획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천연자연..
일본의 고바야시(小林) 제약 제약사가 내놓은 \'붉은 누룩(紅麹·홍국)\'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사망한 사람이 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소비자청과 공동으로 고바야시 제약을 조사했다.이후 후생노동성은 지난 26일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2명 중 1명은 붉은 누룩이 포함된 기능성 표시 식품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를 ..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훔치기 위해 자행하는 가짜 웹사이트 공격에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칭한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삼성, 카카오 등을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도 이런 사이버 범죄에 많이 활용됐는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이거나 많이 알려진 기업의 웹사이트에 국민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이용했다.▶\'네이버 용량 확인 해주세요\' 안내에 무심코 클릭로그프레소가 발간한 3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를 사칭한 악성 유사 도메인 활용 공격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
지난 24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브룸올에서 치즈 스테이크 빵 먹기대회가 열려 댄 케네디라는 참가자가 스테이크가 들어간 빵을 먹고 있다. \'전국 치즈 스테이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 대회 참가자들은 10분 이내에 약 30㎝ 크기의 치즈 스테이크 빵을 최대한 많이 먹어야 승리한다. 이날 프로 부문에 참가한 케네디가 7개 반을 먹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중국 지린성 공장에 파견한 노동자 수천명이 폭동·파업을 일으킨 데 이어 아프리카와 중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이 폭동과 파업을 일으켰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는 건설현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십 명이 2월로 예정된 귀국 연기에 반발해 폭동을 일으켰다.또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의류 가공 공장에서도 2월 노동자 10여명이 귀국을 요구하며 출근 거부 파업에 들어갔다.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귀국에 대해 \'30세 이상은 전원 귀국..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학습 열기는 수험생 못지 않다. 직장인들의 공부법이나 자기계발에 관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과 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의미의 ‘샐러던트(Saladent)’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뇌를 활발하게 가동시켜야 할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배우는 것, 운동을 하는 것 등은 모두 뇌에 활력을 줄 수 있다.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뇌 건강에 좋은 방법이 될..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한 소녀가 손팻말을 들고 계단에 앉아 있다. \'아조우스탈 패밀리\'가 주최한 이 집회 참가자들은 마리우폴에 억류 중인 우크라이나군 포로의 석방을 촉구했다. 뉴시스..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횡재를 맞았다.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구 약 1만6000명의 앵귈라가 국가 도메인(인터넷 주소) 수수료로 지난해 3200만달러(약 430억원)를 챙겼다. 이는 앵귈라 국내총생산(GDP)에 10%가 넘는 금액이다.한국의 국가 도메인 \'.kr’, 일본의 \'.jp’, 프랑스의 \'.fr’처럼 앵귈라는 \'.ai’를 사용한다. 앵귈라는 \'.ai’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 사용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 다렐드존 미르조예프(32)가 2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지방법원에 출석해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뉴시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교외 콘서트 테러 범죄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법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모스크바의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 날 타지키스탄 국적의 19세~32세 청년 용의자들 4명을 \"집단 테러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테러 범죄\" 혐의로..
박 철건강관리협 경남지부 부원장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 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폐렴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한 후 12~72시간 내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인후통등의 증상을 보이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잠은 피로와 스트레스는 경감하고, 에너지와 활력은 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약이다. 그러나 모두가 숙면을 취하며 달콤한 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면의 패턴이나 행태가 달라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소음인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편이라 아침에 개운하게 기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람 소리가 여러 번 울려도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할뿐더러 하루 종일 졸음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고 멍하게 보내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밤에 숙면을 잘 취하는 것도 아니고 쉽게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장거리 운전을 피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국민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인체 내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9일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세계 비만의 날(3월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가 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가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25㎏/㎡)으로, 20.2%(203명)는 비만 전단계(BMI 23~24.9㎏/㎡)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나타났다.응답자..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분단국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기토록 만류해왔으나 중단없는 계속인 도발을 일삼고 있는 가운데 北은 작년 12월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통해로 발사 74분동안 비행하는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은 핵심 5대과업(음속 활공 활공전투분의 개발도임·수중 및 지상교체발동기 대륙간 탄도로켓개발·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 무기보유) 이러한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전국에서 (3750명·광역 824명·기초 2926명) 주민들의 손에 의해 선출된 광역·기초의원들이 집행부와 지방의회를 각각 구성 민선 8기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포항시 기초의원 33명 광역의원 9명)그중에서도 지방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주민들의 민의를 해소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지역사회와 주민들 위해 역량을 발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원들은 일반 주민들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규범과 지방정가 정치..
이 수 한본사 부회장 가까운 이웃국가 이면서도 먼 일본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중 12년만에 지난달 16,17일 1박 2일간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으로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나가기를 촉구했다.모처럼 찾아온 국교정상화를 위한 양국 정상 방문분위기속에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는 독도 영토 문제와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를 희석 시키는 주장을 덜고있다.일본 문무과학생은 28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