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 할머니들이 예술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9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2월26일까지 진행한다. 도자 작업은 9개월, 미술을 배운지는 6개월 남짓도 안되나 할머니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작품전시로까지 이어졌다. 수몰을 딛고 마을을 지켜온 할머니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로 마을의 참모습을 다지고, 생업에서 잠시 눈을 돌려 예술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며 삶의 질도 높아졌다.이번 예술 교육에 참여한 할머니는 총 21명으로 오후에 주로 마을 도자 공방과 갤러리에 모여 공부를 했다. 미술은 장희정 작가와 권은숙 작..
국방부는 10일 사드 성주기지와 관련해 \"현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그 이후에 법령과 절차에 따라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 이후에 또 필요한 협의 절차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군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을 강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를 결정하고 올해 3월 종료를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국방부가 추진하..
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시민들의 소비가 가장 많은 소고기·돼지고기 판매업체 등 설 성수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집중 단속했고,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정육 코너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명절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햄 등 제조업체와 백화점 등 식육판매업체에 대해 원산지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을 대구시 및 8개 구·군 담당자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회원인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등을 동원해 단속했다.이번 단속에서 대구시는 축산물 취급 업소 중..
경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내달 3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도내 대규모 점포의 각종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실시한다.현장에서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포장횟수나 공간 차지비율 등이 과도한 것으로 측정된 제품은 전문기관*에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문기관 :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검사 결과 과대포장 기준에 해당될 경우,..
통계청은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0일까지 설 명절 일일 물가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설 명절 일일 물가 조사는 설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 단위로 조사하게 된다. 이는 성수품 수급관리 등 정부의 설 민생 안정 대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구체적으로 이번 조사는 쇠고기·조기·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품목을 포함한 개인 서비스 4개 등 총 33개 품목이 대상이다. 토, 일을 제외한 평일 10일 동안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달서구청에서 ㈜이월드, 이랜드재단, 이랜드리테일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추억만들기 청소년 문화체험 초대 행사”를 위한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이월드에서 자유이용권 2,000장, 잡화 3,000점(78,109천원 상당)과 이랜드재단, 이랜드리테일에서 중식 및 간식이용권 2,000장(16,000천원 상당)을 지원해 오는 11일 이월드에서 저소득 아동․청소년 2,000명을 초청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월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이용권, 공연..
구미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 소방·가스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펜션 및 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시설은 안전시설이 미흡할 경우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최근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 사용하는 경우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노출되기 쉽다.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워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감지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에서 0.3m이하) ▲가스 연..
경북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9일 예천군 시민단체 회원들이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반대\\\'를 외치고 있다. 경북 안동시가 민선8기에 본격 추진하려던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에 제동이 걸렸다.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반대 예천군추진위원회(이하 통합반대위)는 9일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천군민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에 결사반대한다\"며 강력한 반발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다.정상진 통합반대위원장(전 경북도의원)은 ..
구미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였다.시는 1월 9일 ~ 1월 24일까지를 생활쓰레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에는 청소대책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고 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연휴기간에 쓰레기 배출은 1월 20일(금), 1월 23일(월), 1월 24일(화) 19시 이후이며, 수거일은 1월 21일(토), 1월 24일(화)이다. 구미시는 이를 홍..
경산소방서는 귀성객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3년간 경북도내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11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인명피해 9명, 재산피해 6억 3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이에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4개소 및 숙박시설 77개소 등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점포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 확인 ▲기온 급강하 대비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열선 안전 사용법 홍보▲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및 자동확산소화기 선물하..
울진군은 지난 6일 작년 11월 봉화 광산 고립사고에서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사람과 그 가족들을 초청했다.초청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미역국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는 구조 당시 광부들의 소망을 뉴스로 접하고, 안동병원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던 광부들의 가족을 만나 고포미역 등 지역의 특산품을 전달하며 울진 여행을 초대한 바 있었다.이번 초대를 계기로 광부들과 가족들은 울진군과 일정을 조율하여 마침내 3대가 모인 대가족이 새해 겨울 바다 여행을 오게 된 것이다.초청된 광부와 가족들은 8일까지 2박 3일 ..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20만8,270건, 이송인원은 11만4,633명으로 2.5분당 1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자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고혈압, 당뇨병 등 질병환자가 7만7,019명(6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낙상 등 사고부상이 2만2,418명(19.6%) 교통사고는 1만2,118명(10.6%) 순이었다.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2만7,338명, 60대가 2만,634명, 70대가 2만,622명으로 전체 환자의 59.8%가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송인원은 시간대..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전년도보다 5.1% 오른다. 혼자 사는 노인은 오는 25일부터 월 최대 32만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51만7080원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고시를 오는 9일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노인 1인 가구 기준 기초연금은 30만7500원이었으나 올해는 32만3180원으로 1만5680원 인상된다. 부부가구의 경우 지난해 49만2000원에서 올해 51만7080원으로 2만5080원 올랐다.현재 기초연..
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전년대비 5.1%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액이 2022년도 전국 소비자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총 622만2000명, 이중 노령연금 수급자는 522만9000명이다.노령연금 평균 수급액은 58만4000원이며 수급자 중 월 최고액 수령자는 249만1000원을 받았다.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배우자와 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 가족 연금액도 각각 5.1%씩 인상한다.아울러 보건..
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는 지난 6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 정종현 회장은 “한파와 경기침체로 인해 중구 저소득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따뜻한 동절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 정종현 회장님과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을 중점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중점 정비대상은 관문도로, 주요 간선도로 및 역, 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파손·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화 된 간판, 인도 등에 설치된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가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와 전단, 음란·퇴폐적 유해 광고물 등이다.정비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특별 정비반 2개조 7명을 투입해 불법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지난 5일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우보면 주민 50여 명과 함께 미성리(길동)에 조성된 빙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 철새들의 눈을 황홀하게 하는 빙벽은 우보면 미성리(길동)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입구에 있는 절벽 낭떠러지 사면을 이용하여 조성하였으며, 2021년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군비 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을 완료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추운 날씨에 겨울철 우보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볼 만한 빙벽이 조성되었다”며 “비수기라고 할 수..
국세청 2021년 귀속 근로소득 100분위 자료에 의하면 근로소득 전체 규모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니계수, 상위 1% 소득점유율 등 주요 분배지표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코로나 경제위기 2년 동안 연속으로 근로소득 분배지표가 악화된 것은 일시적 변화보다 추세적 반전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기본소득 논의의 재점화를 포함해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한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난해에도 국세청 근로소득 100분위 자료를 통해 10년 동안 꾸준히 개선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및 조기 청산을 위해서다.건설 현장 근로자 임금체불을 우려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이미 발생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된다.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감독행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며 \"체불 예방 및 청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북도는 지난 5일 김병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대설(6~7일)에 대비 한 관계기관 대처회의를 가지고 강설 특보 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제설 대비태세 등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난 회의는 김병삼 재난안전실장의 첫 부임 후 연 관계기관 대처회의로써 올 한해 자연재난을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로 임하는 계기가 됐다.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과 비가 내렸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경북 북부내륙은 3~8cm의 눈과 남부내륙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렸다.경북도는 퇴근시간과 주말 차량이동에 따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