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 한의학박사 외모를 치장하는 일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TV를 틀어봐도 피부 관리에 대해 여자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거나 더 많은 가짓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종종 등장한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피부관리를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외선이 약한 겨울철 미백 관리부터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피부 톤이 밝아지면 인상도 밝아지는 느낌이..
김소형 한의학박사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는 더욱 심해진다. 날씨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실제로 환절기에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병원을 찾는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여름에 비해 가을철 환절기에 1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신체의 일부나 반신 혹은 전신에 마비가..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올해는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반세기를 넘는 기나긴 세월속에서 언제 터질 줄 모르는 화약고 같은 호전적인 집단을 코앞에 두고 민주주의라는 자유로움 속에서 선진국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가며 경제발전에 국력을 쏟아온 결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서 문턱을 넘어 자리매김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이념을 달리하고 있는 북한은 소통과 대화의 문을 단절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
공황발작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느껴지고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이 갑갑한 환경이 꺼려진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란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공황장애 유병률은 평생 1~4%로 정신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4년 9만 3000명에서 2020년 19만 6066명으로 6년간 무려 110% 증가했다.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만났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내달 19일 대망의 결승전까지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카타르-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륙에선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그동안 유..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골목 모퉁이에 서 있는 은행나무에 자꾸 눈길이 간다. 도로 쪽 가지들만 잘려 나무 모양이 기울었다. 코너를 도는 차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나. 다행히 올해는 잎이 제대로 물들었다. 볕은 고르게 내렸나 보다. 아침부터 바람 소리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강한 바람에 은행잎이 무더기로 떨어져 날린다. 딸아이가 다음 주면 온다는 데… 그때까지 버텨주면 좋을 것인데..
김소형 한의학박사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침, 콧물, 가래, 오한, 열, 목의 통증 등 다양한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 시기에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항상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 초기에 빨리 증상을 다스려주는 것이 좋다.기침이 유독 심한 경우라면 기침을 가라앉혀주는 ..
김소형 한의학박사 환절기에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목소리의 갈라짐이나 목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게 되며,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목이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면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물을 충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시험에 대한 강한 압박감과 초조함에 각종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이런 증상들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14일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통해 수능 직전 주의해야 할 수험생 증후군과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나만 뒤처지는 것 아닐까” 포모증후군, ‘생체리듬’ 유지 관건포모증후군은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무렵부터 압사 사고 발생 조짐을 보이면서 10시 15분쯤까지 일어난 압사사고 사망 156명 중상 33명이란 대형 사고가 확대되기까지는 관계 당국의 예견된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로 대형사고가 예상되었으나 경찰관 137명만 질서유지와 각종 범죄 예방차원으로 배치한데 비해 10만이 넘는 인파가 운집 나름대로의 젊음을 부르짖는 모임에 장소는 4~6m의 협소한 골목길 같은 공간에서 축제 분위기에 흥분된 젊..
김소형 한의학박사 어느 계절이든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한 보약은 없다. 특히 과일이며 채소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다.가을에 많이 나는 버섯은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낮고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도 버섯은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순한 놈이 온 줄 알고 만만하게 여겼다. 사흘째 되는 날에 열이 나고 뼈마디마다 나의 세포들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할 때, 걸걸거리는 기침을 하면서 목에 손수건을 감을 때야 결코 순한 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일주일을 약에 취하고 잠에 취했다. 무기력증이 내 몸에 진을 치고 머문다. 몸을 누이는 곳마다 그 아래로 무언가 끌어당기는 것 같다. 무겁게 닫히려..
김소형 한의학박사 가을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아진다. 신체가 이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가장 좋은 예방법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여성, 노인은 물론이고 스트레스가 많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직장인들은 감기에 걸리기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국제정세의 급변과 이은 불안한 세계금융위기 속에 예외 없이 모든 국가들이 소득의 양극화가 현실로 확인 돼 빈곤층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빈곤층이 우리나라도 300만 가구를 근접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정부 출범 이후 55만명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270만명을 넘어섰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저소득일자리가 줄어든데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빈곤층이 급증했다는 전..
김소형 한의학박사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내장 기관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 역시 퇴행하게 된다. 특히 관절은 몸의 하중을 많이 받는 약한 부위라서 손상되기 쉬워 평상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고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늘어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본다.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을 초긴축으로 편성했다. 2017년 3.7% 증액 편성후 가장 낮은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확정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확대하고 복지분야 예산도 4.1% 증가한 226조6000억으로 책정 내용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일본의 기시노부오 방위상이 지난달 22일 대한민국의 역사와 같이 해온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역사까지 왜곡해가면서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각의에 보고 한건과 관련 양국관계를 민감함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관련 개입 정도가 연중 행사처럼 반복되고 이례적으로 적극적이고 노골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일본 문무과학성은 초등학교 교재에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재토록 ..
프로펠러 전투기가 대세였던 2차 세계대전을 지나 속도와 고도 성능이 향상된 전투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1세대 전투기라한다. 당시 미국과 소련의 1세대 전투기들이 첫 공중전을 벌였던 전쟁이 바로 6.25때다. 이때는 미국이 다소 우세한 전력을 보였다. 1950년대 중반 초음속 레이더를 장착한 2세대 전투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후 10여년이 지나 미사일과 항공전자장비를 갖춘 3세대 전투기가 개발 실전에 배치됐다. 육안과 기관총이 아닌 미사일과 레이더로 싸우는 시대가 찾아왔다. 이어서 1970년대부터 F-15는 한때 하늘제왕..
이 창 규울산대학교병원안과 교수 백내장이라고 하면 얼핏 눈동자가 하얗게 덮이는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실제 백내장(cataract)의 어원은 ‘하얀 폭포수가 눈 속에서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의 라틴어 ‘카타락타(cataracta)’에서 유래했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백내장으로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는 것은 정말 심한 말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또 검은 눈동자, 즉 결막에서 섬유혈관성 조직이 자라 들어오는 익상편(pteryg..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지난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응원속에 새 정부의 장차관과 공공기관장을 지명 해당자들은 청문회를 경유 임명 과정에서 검사출신을 대거 임명하였다는 지적으로 검찰공화국을 만들고 있다는 불만적인 여론의 목소리가 높았던게 사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원칙으로는 국정철학을 공유 할 수 있는 능력위주의 인사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장은 전문성이과 적절성을 가지고 검토할 것이며 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