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지난(’22. 10. 25. 화재발생)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 화재 복구를 위한 대구시의 신속한 조치와 피해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으로 빠르게 정상화에 안착하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겨울 추위를 대비해 임시점포 설치 등 동절기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10월 25일 오후 8시 27분 대구도매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는 하루라도 더 빨리 도매시장이 정상화되도록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왔다.화재 발생 바로 다음날 오전 8시 행정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소재한 ‘청도이서중 6·25참전비’(2005년 5월 9일 현충시설 지정)를 1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6·25전쟁이 일어나자 청도군 이서면 소재 이서고등공민학교(현 이서 중고등학교) 제1기생 31명은 조국수호의 의지를 불태우며 1950년 8월 23일 대구의 육군부대에 입대, 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영천·포항 등지의 전선에 배치돼 전공을 세웠으나 4명은 사망했다. 이후 생존 동기생들의 주도로 성금을 모아 1986년 ..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지난달 29일 재해·재난 발생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경산시 평산동에 위치한 사동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합동해 ‘동계 대비 아파트 구내정전 응급지원복구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이날 훈련은 동계 과부하, 기상악화 등으로 아파트 수전설비가 고장나 정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혹한기 수전설비 복구 지연에 따른 국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지원 절차 정비, 고객과의 상호 협조체계 구축, 비상발전차 신속 지원 등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한전 대구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들면서 정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경제의 \'혈관\'인 물류가 막히면서 건설·산업 현장 곳곳에 스며든 피해는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어서다.민생과 직결한 휘발유 공급 차질도 가시화하자 정부가 운송거부 중인 화물연대를 상대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가 일선 주유소의 휘발유 수급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보고 시멘트 운송 기사에 이어 유조차(탱크로리) 운송 기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7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소방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등 연인원 651명을 투입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역 전통시장 등 121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소방·피난 시설은 물론 노후 전선, 불량가스 배관 등 각 분야별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작동 여부를 살펴본 결과 121개소 중 45개 시장에서 총 72건이 지적됐다.소방관련 위반사항 47건, 건..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본인의 용돈을 아끼고 모아 마련한 돈을 달서인재육성재단에 후원했다. 이준서 학생은 모은 돈을 좋은 일에 쓰고자 고민하던 중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이원호 관장인 아버지의 권유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와 소중한 돈을 ..
경북경찰청 특별승진과 관련 직원들간 논란이 일고 있다.경북경찰청은 1일 2022년 정기 특별승진 추천자를 모집한 결과 총 98명이 지원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계급별로는 ▲순경 23명 ▲경장 37명 ▲경사 12명 ▲경위 26명이 신청했다.공적 유형별로는 행정 발전 48명과 범인 검거 50명이다.특별승진 선발인원은 순경 7명, 경장 7명, 경사 1명, 경위 3명 등 총 18명이다.하지만 경북경찰청 소속 A(45)경위는 자신의 공적기술서에 코로나19와 태풍피해 성금 모금 한 것을 주요 공적에 넣어 비판이 일고 있다.A경위는 성금..
열악한 농민들의 농외소득 활동을 위한 토지, 물품, 시설 등 국유 및 공유 재산의 본격적인 무상대부 길이 열린다.지난달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농민들의 농외소득을 위하여 농업 당국에 대부신청을 할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국유재산)와 공유재산(지자체)의 대부심사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후 토지· 물품· 시설 등 국유(국가 소유) 및 공유(지자체 소유) 재산에 대해 무상 대부를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조사 및 확인한 결과에 의하며, 현행 농외소득법에 따라 농민들의 원활한 농외소득 활..
중증장애인과 시설종사자를 수십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칠곡 밀알사랑의 집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성폭력 처벌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칠곡 밀알사랑의 집 전 대표 A(6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장애인시설의 대표로 재직하며 시설에 입소한 중증장애인 7명과 시설종사자 6명을 수십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장애인 31명의 개인재산 약 3100만원을 횡령하고 750만 원 상당의 시설 소유 자산을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로 무단 반출하고..
이지웅 한국노총 국토위분과 의장은 지난 27일 제주시 오션 스위츠 호텔에서 소속 공공기관 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경북 칠곡군을 상징하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했다. 또 듀오 가수 수와진의 안상수 씨도 지난 27일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럭키칠곡 포즈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럭키칠곡 포즈’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가수, 개..
경북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운송방해행위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정상운송 화물차 운전자들의 요청에 따라 에스코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에스코트 방식은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마찰을 우려하는 운전자 또는 회사 측 요청을 받아 순찰차, 싸이카로 정상운송 차량을 화물차 기사가 요청하는 지점까지 운송 보호를 하는 방식이다.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6시께 경주에서 대형화물차 기사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며 에스코트 요청을 함에 따라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대형화물차 1대를 목적지까지 약 20㎞ 구간을 안전하게 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전태선 대구시의원(달서구)이 재판을 받게 됐다.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서영배 부장검사)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한 선거구민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만원을 준 데 이어 지난 1월 그에게 4만1천500원 상당 저녁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검찰은 또 전 시의원을..
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남구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을 비롯한 8개 구·군의회 의장 전원은 경찰병원 분원을 달성군에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결의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국립경찰병원은 경찰·소방인력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민간병원으로 무엇보다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이 중요하다”며 “달성군 후보지는 고속도로와 지하철(도보 3분)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
상주시는 28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1호 지급자에 대한 전달식을 실시했다.첫 번째 지급자인 김석원씨는 상주시 내서면에서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내서면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 혜택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본 포상금 제도의 첫 번째 지급자로 선정되게 되었다. 더불어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상주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주민에게 1건당 지역화폐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이 제4회 피스디자이너(PD)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평화, 환경,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PD쇼케이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현에 기여하는 팀과 단체를 선발해 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00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지난 쇼케이스와 달리 활동이 끝나는 5월의 성과공유회를 쇼케이스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팀에게는 추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YSP가 주력하고 있는 SDGs 평화, 환경, 교육 분야에서 ..
경북 포항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이 비조합원 운송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 소속 노조원 A(50대)와 B(40대)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송 IC 인근 도로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이 비조합원이 운행하던 개인 화물차량을 가로막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화물차량 기사인 C(40대)씨가 노조원들로부터 차량 통행이 가로막히자 경찰에 직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 닷새째인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산업단지 도로 곳곳에 화물차량 수십 대가 운행을 멈춘 채 서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뉴시스..
대구 수성구는 지산‧범물 지역의 배수지 2개소를 ‘산책 동산’으로 새롭게 조성해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지산‧범물배수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수도시설이었으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성구청이 적극 협조해 부지개방을 결정했다.배수지의 주요시설을 제외한 주변 부지를 숲속을 걸으며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오솔길, 쉼터와 벤치, 운동기구,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산책 동산’으로 재탄생 시켰다.범물배수지 ‘산책 동산’에는 맨발 걷기 등 보행 운동에 적합한 마사토 트랙과 세족장이 조성돼 있다. 입구에 설치된 대나무 담장은 비스듬이..
경북 안동시 남후면 무릉에 조성된 백조 공원에서 사육 중인 천년기념물 큰고니 7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5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2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백조 공원에서 사육 중인 고니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7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지난 24일과 25일 폐사한 큰고니 5마리가 AI 간이키트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관계당국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에 이들 폐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백조 공원은 총 고니 13마리를 사육중에 있었으나 이번 폐사로 6마리가 남은 상태다. 뉴..
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사업(구미~경산)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사업예산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방비를 절감해 지방재정 건전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광역철도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가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하지만 차량구입비 분담은 예비타당성조사에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하도록 돼 있어 그동안 사업비 분담 비율이 불합리하게 반영돼 왔다.대구시는 이러한 불합리한 사업비 분담구조인 차량구입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