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수소자동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소 가격 상승으로 수소차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보조금 인상과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시민들의 수소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승용 수소차의 경우 기존 대비 500만 원, 수소버스는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친환경자동차 중 수소차를 대안으로 고려하는 시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시 관계자는 “수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수소차 유지비..
포항시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기존주택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보호 대상(법정)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장애인 ▲65세 이상의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포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전담 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이날 회의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복지정책과, 대변인, 총무새마을과, 예산법무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현장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정부는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
경북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통일부 추산 2023년 현재 1,125명이다. 탈북민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문화적 차이, 둘째 경제적 문제, 셋째 심리적 외로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조사)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오감백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오감백감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포항시민이 함께 참여해서 예술작품을 만드는 교육사업이다. 꿈틀로의 작가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10일 근남면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및 결핵검진 안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울진 통합건강재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전파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결핵의 주요증상, 감염경로, 예방수칙,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최근 기온 상승 및 농번기 활동 증가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야외 활동 시..
경주시가 지난 11일 내남면 이조리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
영천시는 관내 공장설립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영천시는 매년 공장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개별입지 기준 1,111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2023년 1,057 2024년 1,093개입지기준확인 신청은 기업인이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시 확인해야 하는 개별법 저촉사항을 부동산 투자 전에 미리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최기문 시장이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대표 김남구), 영천농협공판장(조합장 성영근), 대경사과원예농협영천공판장(지점장 김용근)을 방문해, 본격 출하되는 여름 과일의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와 농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살구, 복숭아, 자두 등 영천시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들은 지난 6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한창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초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물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탄저병 등 병충해 피해는 적고, 품목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
고령군은 군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6급 공무원이 공직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상황을 공유하고 군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하는 6급만족 소통 간담회’를 매주 진행한다고 밝혔다.‘6급만족 소통 간담회’는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해 총 6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시작으로 취미 생활, 여가 활동 등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업무 고충 등 평소에 말 못 할 고민이나 개선 사항,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러한 자리는 중간..
경산시는 무더운 여름철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열대야 건강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최근 들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잦아지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열대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 열대야 관련 날씨 정보와 예보·특보 확인하기 ▲ 지나친 낮잠은 피하고 규칙적인 취..
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되었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
지난 11일 (주)대교, 성주군산림조합, iM뱅크 성주지점에서 폭염 극복을 위해 생수 15,000개(3백만원 상당)를 성주군에 기탁했다.기탁자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 장소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생수가 적절히 비치 및 배부될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제안했다. 기탁된 생수는 더위에 지치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폭염 피해 예방 차원에서 배부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생수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고령군은 지난 11, 12일 이틀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 최대의 가야사 연구 단체인 가야사학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024년 가야의 문헌·고고학 연구 성과 및 영호남 지역 발굴 성과’를 주제로 가야사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학술회의 첫날인 11일 △백진재(양산시청)의 ‘2024년도 가야 문헌사(전기) 연구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유우창(부산대학교)의 ‘2024년도 가야 ..
산불 피해 복구 등 현안 공유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
포스코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HIC 인증 에너지 강재를 공급한다.파드힐리 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기존 플랜트의 가스 처리량을 1.6배 수준으로 높이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증설사업이다.포스코가 이번에 납품한 HIC 강재는 수소 유발 균열(Hydrogen Induced Cracking)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강철로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용 강관이나 압력 용기 소재 등으로 활용된다.에너지 강재는 사용처에 따라 에너지를 채굴, 생산하는데..
성주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제29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임시회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주민생활에 밀접한 민생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 기정예산 대비 326억원 증액된 6,75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해 세출예산 4억8천만을 감액 조정하며 최종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더불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제안은 향후 성주군이 군민..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일행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의 우호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지난해 5월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상북도의회를 첫 방문한 데 이어 약 1년여만에 다시 찾음으로써 양 의회 간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날 방문단은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이어 환영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을 ..
경북 칠곡군 왜관읍 흰가람 둔치.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1km 노란 해바라기꽃길이 최근 SNS를 통해‘핫한 꽃길’로 주목받고 있다.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해바라기 꽃길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꿀벌 보호와 생태적 기능까지 함께 담아낸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지난 4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칠곡군양봉연구회는‘전국 유일의 양봉특구’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해바라기 씨앗을 심었다.품종은 꿀벌의 주요 해충인 응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키가 1.2미터 정도 자라는 ‘왜성해바라기’다.응애는 꿀벌의 몸에 기생하며 번식과 ..
경북도는 11일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4.13% 인상하기로 했다.이날 개최된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른 산정자료 검증 절차 강화, 회계법인의 연구 결과에 따른 합리적 가격결정,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기본방침으로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요금을 산정했다.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2.4060원/메가줄(MJ‧가스요금 열량 단위)(4.66% 인상), 구미권역은 2.3796원/MJ(2.48% 인상), 경주권역은 2...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0일 오후 3시를 기해 올해 처음으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7월2주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결과 전주 대비 45배 가량 급증함에 따라 조류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이는 짧은 장마 이후 폭염과 무강우 상태가 지속되면서 수온 상승으로 유해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조류경보 ‘관심’ 단계발령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면서 지자체에 대해서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이와 더불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