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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형 아이돌봄 ‘K보듬 6000’ 확대 추진..
경북

경북형 아이돌봄 ‘K보듬 6000’ 확대 추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4/08 16:51 수정 2026.04.08 16:52
전 시군 97곳 173억 투입
야간·휴일·방학 공백 해소

경북도가 추진 중인 무상 돌봄 사업 ‘K보듬 6000’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는 2026년 총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해 도내 22개 전 시군 97개소로 사업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며, 연간 20만 명 이상의 돌봄 수요를 충족해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K보듬 6000’은 연중 365일 운영되는 틈새ㆍ연장 돌봄 체계로, 평일 07:30부터 24:00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09:00부터 18:00까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기존 돌봄 인프라를 활용해 정규 운영시간 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도입 첫해인 2024년에는 7개 시군 53개소에서 누계 2만2700명이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는 12개 시군 71개소에서 누계 17만7271명이 이용하는 등 돌봄 수요가 급증했다.

이용자는 ‘K보듬 6000’ 통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 제한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형식으로 진행된다.

‘K보듬 6000’ 운영 데이터는 국가 정책 수립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야간·주말 연장 돌봄 운영 사례는 성평등가족부의 공동육아나눔터 연장 운영 사업 도입에 반영되는 등 정책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17만 명 이상의 이용 실적은 K보듬 6000이 도민의 실질적인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며 “운영 데이터와 연구 결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온종일 돌봄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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