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지난 11일 말기신부전을 진단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빅5병원에 이은 전국 6번째 해당하는 성적이다.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1981년 1월 23일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행한 이후 40년간 수많은 업적을 쌓아오며 신장이식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6월과 2016년 6월에는 각각 신장이식 500례와 1,000례를 달성한 이후 이번에 1500례를 달성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신장이식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2004년에..
경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의 벌 쏘임 및 예초기 등 생활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벌쏘임 환자는 386명으로 7월에만 241명이 벌에 쏘여 구급차를 이용했다. 지난해 7월 보다 53.5%(157명)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벌쏘임 사고는 914명으로 추석 전 30일간 벌 쏘임 사고가 54.5%(498명)로 이 시기에 집중됐다.특히, 지난 15일 08시경 문경 산양면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벌초 작업중 벌쏘임 사고로 사망하는 등 사고가 지속해서 발..
문재인 정권 지난 한 해(2021년) 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편성된 사업예산의 대부분이 미집행 불용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중 ‘화훼·겨울수박·학교급식납품 친환경농산물·말·농촌체험휴양마을’등 5개 분야 대상의 2만5천430호에 각각 100만원씩의 바우처(선불카드)를 지급하기 위하여 총 269억 3천만원을 편성했다.하지만 최종 실집행은 전체의 31...
칠곡군은 지난달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행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읍·면사무소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쓰레기 배출방법, 종량제봉투 사용 등에 대한 홍보하는 한편 지속되는 규제강화로 주민들이 헷갈리기 쉬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안내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 2022년 시민경찰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은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찰의 역사 ▲자치경찰제의 이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합동캠페인 ▲범죄예방교육을 내용으로 총 20시간에 걸쳐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특히, 2022년 시민경찰학교에 대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생의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구미경찰서는 찾아가는 시민경찰학..
초등학생으로는 이례적으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開土式)에 어른들 사이에서 삽을 들고 흙을 퍼 잔디에 뿌려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8월 6·25 당시 실종된 미군 엘리엇 중위의 사연을 읽고 칠곡군에 고인의 유해를 꼭 찾아 달라 손편지를 보낸것이 인연이된 칠곡군 왜관초 6학년 유아진양이 개토식에 초청받았다. 유양은 지난 10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한·미 지휘관과 보훈단체 관계자와 함께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칠곡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개토식’에 참석했다.이날 유양은 주요 내빈과 헌화하며 호국영령의 넋을 ..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난 12일 오후 경북 상주시 도시침수예방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펌프장과 관로정비 상황을 점검했다.최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조속한 공사 추진과 공사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대구환경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호우 피해 예방과 신속 대처를 위해 풍수해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제방·배수문 등 하천시설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홍수대응훈련,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점검, 도시침수 예방사업 및 하천·하구..
대구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시설 등 323개소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는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후·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133개소와 우리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 190개소의 노후·위험시설 등을 포..
성주군치매안심센터와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치매예방 및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강화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으로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전 직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업은 물론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위 기관은 이미 올해 7월부터 전 직원이 치매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인 치매서포터즈교육을 이수한 뒤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뇌두드림 치매예방교실의 운영인력으로 참여하여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치매예방프로그램..
대구 중구는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중구 구민 및 소속 공무원의 평생학습실현과 지방행정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 활성화와 전문성 증진을 통한 우수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연구자료·학술정보·인적 네트워크 활용 △시설 등 인프라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 교류와 강의 지원 등이다.또한, 중구민 및 소속 공무원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3년제 온라인 교육 중심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에 입학 시..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소속 기술직 공무원 163명 전원을 대상으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교육은 실무형 전문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추헌곤 차장(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을 강사로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중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실시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공사 발주자 의무사항,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개정사항, ▲건설공사 중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건설현장 재해사례 및 예방 방법, ▲건설현장 감독자 ..
의성군은 지난달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의성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제오리 공룡발자국과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역사 생물학(Historical Bi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온라인 공개 : 2022년 8월 8일, https://doi.org/10.1080/08912963.2022.2106563).제오리 공룡발자국은 1989년 산사태로 인해 처음 노출되었고, 1994년에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수차례 조사가 수행되었지만, 국제학술지에 그 연구 결과..
상주로 전입한, 고등학생 송석원(상주고 2학년)은 상주시 장학금과 전입 지원금 등을 받으면서 상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하여, 안전 야광조끼 30벌(30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11일 상주시에 기탁했다.송석원 학생은 평소 부모님의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봉사 및 나눔을 알게 되었고, 학생의 신분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비록 큰 액수나 대단한 물품은 아니지만, 무더위나 코로나로 힘드신 폐지 줍는 어르신분들께 안전한 일..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령군과 함께 10일 휴가철을 맞아 대가야캠핑장, 신촌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 및 청소년유해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출 위험 청소년을 발굴·상담해 가정 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청소년 지원 활동이다.이번 상담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간편심리검사(진로탐색, 인터넷·스마트폰 자가진단 척도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정테스트 등)를 통해 다양한 상담정보를 제공하고 비행예방 및 홍보 ..
대구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15일 월요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대구시는 ‘광복! 그날의 함성과 기쁨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경축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경축식을 광복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행사 개최를 마지막까지 고심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순국선열의 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동구 소재 우사에서 채집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종별 분포조사와 일본뇌염을 비롯한 5종의 모기 매개 병원체를 조사하고 있다.지난 1일 채집된 모기 중 주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아닌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의 가정집에 활동하는 모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으로 일본뇌..
경북도가 지난 8일부터 4일 간 경북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된 집중호우와 관련해서 현장점검 및 사고 예방에 나섰다.이날 경북도 강성조 부지사는 도, 시군 및 협업부서 등에 산사태, 저수지, 공사장 등 관리 소관 시설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호우에 대비해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아울러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산불발생 하류지역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펼치고, 필요하다면 야간에 전 주민 대피를 지시했다.또 시군 부단체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지역 경찰서, 소..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관련 특허 8건을 ㈜투비링크에 이전해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개발 상용화를 추진한다.10일 계명대에 따르면 화학전공 이창섭 교수가 개발한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기술은 지금까지 주로 사용돼 온 흑연의 충전용량이 낮은 문제점을 개선해 음극재로써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기술로, 이번 계약을 통해 탄소소재 및 에너지 전문기업인 ㈜투비링크로 기술료 2억 4천만원에 이전했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시에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시장은 2025년 기준으로 92조 5,000억원 규모..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월성빗물 펌프장에서 관계자들이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펌프 점검을 하고 있다. 월성 빗물 펌프장의 시설처리능력은 시간당 강우량 10년 빈도(53.5mm/h)다. 뉴시스..
경북도소방본부는 9일 도청에서 소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마음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ical Fist Aid)란 재난 경험자의 초기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기법으로 재난상황을 처음 접하는 소방관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단장)의 진행으로 재난 상황의 이해, 심리적 응급처치의 핵심 활동, 현장요원의 자기관리 등 이론 교육과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해보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