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자처한 당직의료기관을 찾아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박응원미모아의원과 하나소아청소년과의원을 연이어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힘써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재원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의 주요 에너지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장상길 포항시 에너지위원회 위원장(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포항시의 신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복지사업,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은 에너지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
포항시는 지난 19~22일까지 3박 4일간 한·중·일 3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를 개최했다.포항시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한국·중국·일본의 19세~34세 활동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청년들은 캠프 기간 포항시 주요 기업 및 관광명소 탐방, K-Culture 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19일 첫날 환영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임병진 NEAR 사무국 사무총장, 하태역 ..
포항시에 20~22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130.4mm(최고 오천갈평 167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난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전부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21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재난이 예상되는 지역 및 통제구간은 반복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은 반드시 선제적 대응에 나..
영덕행복드림센터 환경시급히 개선 <본지9월2일자> 보도 관련 영덕군은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주민A씨에 따르면, 영덕군이 헬스장 음수대 설치와 탈의실을 이용자 편의에 맞지 않는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해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또 주민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공공도서관과 소규모 체육관, 주거지 주차장 운영 등에 실질적인 대책을 함께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헬스장 탈의실 보완 조치는 작은 박스 형태의 구조물로 만들어 놓아 주민을 우롱하는‘땜질식 처방’이라고 비난했다.주민A씨는..
지난 10년 사이 20대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대구·달성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9세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2.4개에서 2023년 110.5개로 160.3% 증가했다.특히, 10대 이하의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6.5개에서 2023년 98.3개로 111.4%, 30∼39세는 51.9개에서 88.7개로 70.9% 증가했다.노년층의 처방량과 비..
왼쪽부터 강민규, 노권찬, 이시형 교수. 영남대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 강민규, 이시형 교수와 영남대 의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노권찬 연구교수팀이 개발한 ‘식도정맥류 결찰 밴드’가 지난 11일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식도정맥류는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식도의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정맥류 확인을 위해 시행한 내시경 검사에서 간경변증 환자 중 52%의 환자에게서 관찰된다.이와 같은..
경북도는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버섯류(송이, 능이 등)와 수실류(잣, 밤 등), 약초류(산양삼, 당귀 등)를 불법 채취하는 행위이다.일반 등산객을 대상으로는 주요 등산로와 임도에서 ‘불법 임산물 채취금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경북도는 임업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문 채취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보호 공무원을 동원해 임산물..
북도는 지난 11~12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누적 강수량 308.4mm를 기록한 울릉군 일원에 울릉군 요청에 따라 경북안전기동대를 파견해 피해복구를 지원했다.경북안전기동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33명의 대원을 파견해 폭우로 무너진 산비탈 토사 제거, 천막 덮기, 나무 절단, 물길 변경을 하고, 공영주차장 지하 기계실 배수 작업과 개흙(뻘) 제거 작업을 했다.공장과 상가 산비탈 위 마대를 쌓고 배수로 흙 막힘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1톤 탑차, 고압세척기, 기계톱 등 자체 장비를 활용해 일반 ..
포항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업에 대한 적극적 예산편성과 농어촌 고령층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농․어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재원기자..
대구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7.~11.20.)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시민제보 사항을 접수한다.대구시의회는 오는 10월 22일까지 30일간 시정과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받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 결과를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또한, 접수된 제보 사항 중 시정의 불합리한 사..
경북도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감천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7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각각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학생들은 \'초등학생의 PC방 출입을 허락하자\', \'독도를 지켜야 한다\'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아이들 핸드폰 사용시간 정하기에..
경북도는 지난 20일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경북씨그랜트센터와 함께 경북씨그랜트사업 성과공유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어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각종 첨단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씨그랜트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거점대학을 연구센터로 지정해 바다와 관련된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2009년 포항공대가 경북씨그랜트센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단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성과로는, 경북 해양 맞춤형 수중 쓰레기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안동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8월 초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9월 20일, 한 번 더 국회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김형동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과 유영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센터 건립 21억원,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6억원, 안동호 ..
의료계에서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 가을과 겨울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를 포함한 여야환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를 포함한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참여해야 한다’는 응답이 57.1%로 나타났다.반면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6.6%였다.‘참여해야 한다’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높..
경북도의회 이형식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장(예천ㆍ국민의힘)이 20일 경북도를 대표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저출생·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소멸 위험이 커져감에 따라 지난해 5월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라 설치돼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 총 17명이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정책개발, 연구, 관련 제도 개선 및 방향성 제..
홍준표 대구시장은 9월 20일(금)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건설을 SPC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0월 중에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로 분쟁이 있은 지 1년이 다 되었고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며, “따라서,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늦어도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에 대해 수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이 지사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역설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특히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추진 중인 세계적인 추세임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프랑스와 일본의 사례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는 2016..
포항시의원들의 비리와 비리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이로인해 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고 견제해 주길 바랐던 시민들의 실망감은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의회와 시의원들의 반성이 촉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포항시의회 A의원은 자신의 이혼여부가 지역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혼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혼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것.본인은 개인 사생활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부인이 건설사 대표이고 이 업체가 포항시가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에서 수백억 원대의 공사를 수주했다면 시의원의 이해충..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를 품는다.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구미산단은 최근 시설 노후화, 청년 근로자 감소, 문화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새로운 해법을 찾아왔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미에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9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문체부·산업부·국토부)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마련됐으며, 구미산단을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