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읍(읍장 조석희)은 지난 20일 관내 식당에서 ‘2014년 산불감시원 해단식’을 가졌다.
지상감시원 9명, 감시탑 근무자 2명, 증원감시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산불감시원은 지난 2013년 11월 감시업무를 시작으로 올해 5월 20일까지 훌륭하게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보다 안전한 산불감시업무를 위해 고아읍에서는 구미시의 방침에 따라 지난 3월20일부터 4월21일까지 약 1개월간 산불감시원 3명을 증원 운영했으며, 접성산 감시탑은 고아읍 뿐만 아니라, 인근 선산, 해평지역까지 감시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6월 8일까지 19일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단식에 참석한 고아읍장은 산불감시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비록 근무기간은 종료 되었지만 산불안전의 책무를 맡았던 것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산불없는 고아읍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