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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세계물포럼 성공 기원‘시동’..
대구

세계물포럼 성공 기원‘시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9 18:02 수정 2014.12.29 18:02
대구시,을미년 첫날 대대적 해맞이 행사 개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새해 시작과 함께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건다.
  대구시는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 첫날(1월 1일) 오전 7시부터 동구 ‘동촌유원지 내 해맞이동산’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2일 세계물포럼 D-100일을 기념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 염원을 함께 모으기 위하여 동구 해맞이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날 행사진행은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퓨전 국악 공연으로 새벽을 깨우고, 해오름과 때를 같이하여 세계물포럼 성공 염원을 담은 만세 삼창과 소원빌기 퍼포먼스, 해맞이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소원빌기 퍼포먼스는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와 시민 개개인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은 수천개의 풍선을 힘찬 함성과 동시에 하늘 높이 띄우게 된다.
  이어서, 대북공연단의 타악 연주와 우렁찬 남성 중창으로 희망찬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풍물놀이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돋우는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사랑의 떡국과 차 나누기를 진행하여 이날 참석한 해맞이객들이 따스하고 훈훈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번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 “특히 포럼이 개최되는 4월에는 많은 외국 정상급 인사와 물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 만큼 시민들이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차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경주 하이코(HICO)에서 개최된다.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일본(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170여 개국에서 연인원 3만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은 이번 포럼의 성공 개최로 국제사회에서 물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물 관련 이슈의 주도권을 가지고 품격 있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전 국민에게 물 문제의 심각성과 물 산업의 중요성 등 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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