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늘어나는 청소년흡연… 경종 울리다..
대구

늘어나는 청소년흡연… 경종 울리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1 21:47 수정 2014.05.21 21:47
북구보건소‘세계금연의 날’캠페인
▲ 대구 북구보건소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흡연 폐해 등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금연상담 서비스를 위해‘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운영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과 흡연 폐해 등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금연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2시, 영진전문대 도서관에서 ‘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20대 초반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영진전문대학과 연계해 담배의 폐해와 흡연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금연홍보 이외에도 “건강 UP, 행복365사업”과 결핵관리,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도 병행돼,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구보건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일산화탄소량측정, 금연보조제 제공과 아울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시책 사업을 안내해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 건강UP, 행복365사업과 관련하여 체성분 검사로 맞춤형운동법 지도와 비만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최근 학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결핵과 관련해 예방법과 검진교육을 실시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안전한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홍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과 식중독·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도 펼쳤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40~50대의 흡연율은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여성과 10대와 20대의 흡연율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각 대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