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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과학대‘글로벌 재능기부’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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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글로벌 재능기부’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8 18:44 수정 2015.01.08 18:44
네팔 카트만두 일원서 해외자원봉사 파견 실시

▲     © 지난 7일 대구과학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글로벌 재능기부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에서 학생단원들이 안전ㆍ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학생들은 9일부터 23일까지 14박 15일간의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재학생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해외자원봉사단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대학’이라는 목표로 선발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팀 ▶건축봉사팀 ▶벽화봉사팀 ▶간호지원팀 ▶방송취재팀 등 총5개팀 33명(지도교직원3명, 학생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봉사단원들은 23일까지 총 14박 15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외곽에 위치한 스리 벌럼부 학교(Shree Balambu Secondary School)에서 각 팀별로 학교에서 배운 전공 관련 지식과 기술을 활용, 학교 환경개선 및 현지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봉사팀으로 선발된 임수경(유아교육과 1학년)씨는 “네팔에서 만날 어린아이들이 벌써 궁금하다”고 하였다.
  또 “부족한 재능이지만, 우리나라말과 동요 등을 알려주며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한편, 나의 작은 노력으로 아이들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만 집중해오던 학생들이 이번 글로벌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자신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네팔 현지인들에게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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