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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파트 분양 열기, 공동택지·상가로 분다..
대구

아파트 분양 열기, 공동택지·상가로 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5 21:12 수정 2014.05.25 21:12
대구테크노폴리스 39대1 대구대곡2 63대1 단지내 상가 입찰률 평균 196%로 전량 매
▲ 대구대곡2지구 조감도.     © 운영자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공동택지와 상가로 번지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가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공동주택용지 분양 결과 대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선, LH공사 자체 건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0호를 3월과 5월에 입찰한 결과 예가대비 평균 196%로 전량 매각 됐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대곡2지구 공동주택용지 등 총 9필지 159천㎡ 1,226억원 분양신청 접수한 결과 총446명이 신청해 성황리에 매각됐다.
특히, 공동주택지의 경우는 대구테크노폴리스 39개 업체, 대구대곡2지구 6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추첨결과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중흥건설로, 대구대곡2지구는 ㈜서한이 업체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물류지설용지 최대 40:1, 종교시설용지 11:1로 인기리에 분양됐으며, 그동안 미 매각 됐던 대구테크노폴리스 블록형단독주택지도 높은 경쟁률로 매각되는 성과를 보였다.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개별필지로 구분하지 아니하고 적정규모의 블록을 하나의 개발단위로 공급해?동호인 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로서, 대구테크노폴리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5필지 중 4필지가 신청완료 됐으며, 신청결과는 최고 114:1에서 최저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필지로 미 매각된 1필지(19천㎡, 68억원)는  오는 30일 오전10시부터 수의계약으로 계약체결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한 대구테크노폴리스는 220만평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버금가는 복합 신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구대곡2지구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18만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지난해 7월 공사 착공해 2016년 말 사업 준공 예정이며, 이번에 신청 완료된 공동주택지는 사업지구 최초 분양토지이다. 
LH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열기가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경기 호황이 계속되고 있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LH 택지와 상가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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