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도 제1차 학교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 금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산교육 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교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단체, 농민단체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년도 지원 사업 계획,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센터의 재지정 및 2015년 학교급식 원물확보 추진계획서 승인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경산시는 관내 초중고, 유치원 119개교 3만2,757명에 대하여 2014년 대비 20%가 늘어난 도비 포함 20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 중 유치원 급식비 2억 4,000만 원은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할 공급을 위해 자인농협에서 제출한 2015년 원물확보 추진계획서의 원안대로 승인, 학교급식의 위생 관리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로컬 푸드를 제공해 지역사랑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