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대구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6 21:58 수정 2014.05.26 21:58
공장화재 피해 저감
▲     © 운영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잇따른 공장화재 발생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사진>
이번 대책은 최근 5년간 산업단지별·계절별·업종별·원인별 공장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해 이에 맞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도 대구지역 화재발생을 분석해 보면, 전체 1,538건 중 건축물 화재는 단독주택 다음으로 공장에서 많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공장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전체 화재발생 현황 중 공장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전국 대비 2배수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6일 소방안전본부장을 중심으로 본부 각 과장 및 전 소방서장들이 효율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각 산업단지별 화재분석 결과를 토대로 5개월간의 단계적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산업단지 대표자 간담회, 취약공장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등을 실시하고, 추진 결과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대희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장은 지역경제의 생산성 유발효과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 세부 업종별?업체별 화재 분석을 통해 더욱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