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시설서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8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집중호우, 지진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저수지 28곳 및 배수장 14곳 총 42개 시설에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대상지는 총저수량 100만㎥이상, 전동기 동력 560kw이상 등 저수량 및 시설규모가 큰 저수지 및 배수장을 우선 선정했다.
훈련내용은 저수지 붕괴 또는 배수장 정전에 따른 가동중단 등 재해상황을 가상하고 119구조대, 시·군, 경찰서, 긴급동원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전파, 응급복구 및 주민대피 등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해당 시설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마을내 방송시설을 이용해 대피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도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