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 IT/SW기업 대상 정보화사업 설명회
대구시는 지역 IT/SW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2015년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대구프린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의 정보화 현황 및 2015년 정보화사업 발주계획을 소개하고 지역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기업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사업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용했다.”며 “그동안 지역기업이 공공기관의 문턱을 넘기가 너무나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향후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공공기관에서는 SW 전문인력 양성과 향후 빅데이터·사이버학습·모바일서비스·정보보호 관련 사업 투자가 확대될 것에 대비하여 지역 SW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2013년 이후 정보화사업에 대하여 지역 IT/SW기업의 참여 실적을 조사한 결과, 340억 규모의 37개 사업에 19개의 지역 IT/SW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전 공공기관 중 올해 이전 예정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제외하고 정보화사업 규모가 가장 큰 KERIS의 경우 최근 지역 SW기업 (주)퓨전소프트(박경욱 대표), (주)포위즈시스템(김규혁 대표)이 주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의관 첨단산업과장은 “대구시는 향후에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수요에 기반하여 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