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공공구매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대구시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역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엑스코 314호에서 시 산하 공무원과 공사·공단, 대학교등 공공기관의 계약·구매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중소기업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 지역제품 제작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진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으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여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투자 및 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대구시 지침’,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제도’, ‘나라장터를 통한 중소기업제품 구매방법’ 등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업소개의 기회도 가진다. 교육 후에는 2012년 대구시 스타기업이자 레미콘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홈센타와 2014년 대구시 스타기업이자 LED 조명 분야 1위 업체인 ㈜테크엔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칠곡경대병원역 → 용지역) 전 구간을 시승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