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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안동 호반나들이길 낙동강 시민공원과 연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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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안동 호반나들이길 낙동강 시민공원과 연결 마무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8 21:12 수정 2014.05.28 21:12

▲ 안동댐 민속촌과 월영교 등을 잇는 호반나들이길이 드디어 낙동강 시민공원과 연결됐다.     © 운영자
안동댐 민속촌과 월영교 등을 잇는 호반나들이길이 드디어 낙동강 시민공원과 연결됐다.
28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용상체육공원과 호반나들이길을 연결하는 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민들은 그동안 낙동강 시민공원과 호반나들이길이 연결되지 않아 왕복 6차선의 경동로를 횡단하거나 법흥교 인도교로 돌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호반나들이길이 끝나는 지점에 데크로드 계단 18m를 설치해 용상체육공원과 호반나들이 길을 연결했다. 또 데크로드가 끝나는 지점부터 하상유지보까지 700m 구간을 황토로 포장해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맞은편 법흥교 하부에도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다음달 20일 완공을 목표로 단절된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법흥교 지하도에서 하상유지보까지 800m 구간에는 4m 폭의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안동댐과 법흥교, 인도교, 안동대교까지 낙동강 수변을 따라 20㎞가 넘는 안동댐을 순환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마련된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진행중인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체력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산책이 가능해 휴식과 건강을 다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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