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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담당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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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담당교사 연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6 19:36 수정 2015.03.16 19:36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학습부진학생 지원 및 학력격차 해소와 관련, 기초학력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ㆍ중학교 교사 750여 명이 참석했다.
학력 관련 업무는 그 양이 많아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피하는 업무 가운데 하나로 매년 담당자가 바뀌어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
대부분의 부진학생은 학력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ㆍ경제적인 문제 등을 함께 겪고 있어 교육청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있지만 담당자의 업무에 대한 낯설음과 이해 부족으로 교육복지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연수회에서는‘부진학생의 진단, 선별된 부진학생에 대한 정서지원 및 맞춤형 학습지원 방안, 학습이력 관리, 다중지원 두드림 학교 및 기초학력 오름학교 운영의 실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가 교사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해 휴일에 실시하나 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교육 취약 계층에 대한 실적적인 교육복지 정책 구현으로 학력격차 및 교육 불평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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