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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老 돌보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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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老 돌보미 아시나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2 19:21 수정 2015.03.22 19:21
경산보건소, 치매예방 어르신 14명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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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노노돌보미’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관리를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17개소의 장소를 치매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프로그램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노노(老老) 돌보미를 모집했다.
경산시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 저하자,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종교기관 등 17개소를 선정,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노(老老) 돌보미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시킴으로 치매가족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노(老老) 돌보미란 건강한 노인이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미의 사회적 보살핌 제도이다.
경산시 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선별검진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과 치매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비용 증가, 치매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 주기위해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악화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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