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내달까지 23만4,744명 대상 온라인 조사
경북도교육청은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내 1,010개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23만4,7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의 피해ㆍ가해ㆍ목격 경험 및 인식, 예방교육 효과 등을 입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조사화면을 반투명하게 처리하여 응답 비밀을 보장하고, 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의 자율적 참여와 응답 비밀 보장 등의 조사 원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과 SMS, 학부모 상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ㆍ홍보하고, 조사 공간 및 시설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