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통시장도 좋고, 나도 좋고 - 장보러가자 사업?추진 -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5일부터 ?장보러가자?사업을 추진한다.
‘장보러가자’ 사업은 남구청 공무원들과 전통시장 사이의 1대 1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으로 이는 전통시장 장보기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5시 기획조정실과 보건소, 대덕문화전당과 남부시장, 명덕시장, 광덕시장이 각각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는 주민생활국과 대명시장이, 8일에는 도시건설국과 봉덕신시장이, 15일에는 안전행정국과 관문상가시장이 자매결연식을 가진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해당국의 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게 되며 내년에는 자매결연 대상을 좀더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각 부서 회식과 각종 기념품 구입시 가급적 자매 결연시장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지금까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나 특별한 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일상화되어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이 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