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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성희 구미시의원 12억 7,943만원 감소..
경북

한성희 구미시의원 12억 7,943만원 감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6 20:10 수정 2015.03.26 20:10
2015년도 경북도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개

2015년도 경북도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이 3월 26일 도보를 통해 공개됐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도내 23개 시군의원 283명 등, 전체 284명.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윤리법에 근거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 내용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해 금년 2월 28일까지 신고한 것이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올해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 및 재산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284명 중 증가자는 165명(58%)으로 증가액 평균은 1억 137만 5,000원이며, 감소자는 119명(42%)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 884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284명의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7억 254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7,731만 8,000원이 증가됐다. 김현익 영주시의원을 비롯한 165명은 재산이 증가 됐고 최다 증가자는 한남조 울릉군의원으로 36억 3684만 1,000원(7억 3263만 1,000원 증가) 이다.  재산증가 요인은 예금 및 보험금 증가, 주식 신규 매입 등이다.
한편 최덕규 경주시의원을 포함한 119명은 재산이 감소됐다. 최다 감소자는 한성희 구미시의원으로 17억 4216만 8,000원(12억 7943만 3,000원 감소)이다, 재산 감소 요인은 본인 및 배우자의 금융기관의 채무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재산의 주요 증감 요인으로는 토지 및 건물 공시가격 등의 변동으로 인한 재산의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주가상승 등에 따라 증가, 부동산 매입으로 인한 금융기관 채무 증가, 생활비 증가 등으로 재산이 감소된 경우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행정·경제 부지사, 도립대학총장, 도의원 60명, 전체 64명에 대한 2015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재산신고 주요 내용으로 김관용 도지사는 전년 대비 5391만 1,000원이 증가한 13억 7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지사의 재산증가 요인은 부동산 가액변동, 급여 저축 등이다.
정부공개대상자 64명의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11억 2606만 5,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억 4805만 5,000원이 증가됐다. 이중 재산 증가자는 38명(59%)으로 증가액 평균은 8947만3,000원이며, 감소자는 26명(41%)으로 감소액 평균은 7069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공개대상자 64명 중 최고 신고자는 김수문 도의원으로 83억 5975만 5,000원, 최저 신고자는 박성만 도의원으로 ?1억 9544만 원으로 신고 됐다.
공개자들의 재산분포를 보면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145명(42%)으로 가장 많았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71명(20%), 10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 45명(13%), 1억 원 미만 33명(9%),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26명(8%), 부채가 더 많은 21명(6%)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50억 원을 넘는 공직자도 7명(2%)이나 됐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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