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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총력’..
경북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8 19:42 수정 2015.04.08 19:42
경산시, 내달 15일까지 예방접종 실시
  경산시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소 2만1,708두(탄저ㆍ기종저 3,360두, 소유행열 1,380두, 아까바네 1만3,368두, 소 설사병 1,280두, 모기매개성질병 2,320두), 돼지 9만9,447두(돼지일본뇌염 92,100두, 일본뇌염사 7,347두), 개 1,134두(광견병)에 접종할 계획이다. 그 외 꿀벌의 질병인 꿀벌 응애 및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7,302군에 예방약을 공급한다.
  금번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경산시 공수의 9명으로 편성된 예방접종반이 10두 미만 소규모 영세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소와 개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사양관리지도 및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돼지 및 다두사육농가는 백신을 공급하여 축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정기예방접종(10차)은 경산시 관내 규모 이하농가(소 50두, 돼지 1,000두이하) 2만1,839두에 대하여 이번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동시에 이뤄진다. 대상 가축으로는 정기접종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소 및 1차, 2차 접종대상 송아지, 분만 3~4주전 모돈, 정기접종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웅돈 및 8~12주령 자돈이며,  염소 및 사슴에 대해서는 농가가 원할 경우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거점소독장 운영,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규모농가 공동방제단 운영, ▶매주 금요일 도축장·사료공장 일제소독, ▶농가소독약품 지원, ▶농가별 책임담당자 지정 등을 통해 구제역등 가축질병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양축농가에서도 축산농장 출입, 농장방문자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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