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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유치장 담장, 아름다운 벽화가!..
사람들

유치장 담장, 아름다운 벽화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1 21:16 수정 2014.06.01 21:16
 포항시 전문자원봉사단‘사랑 그리다(회장 김현국)’팀과 한동대‘해비타트(회장 이승종)’ 학생들이 함께 31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 벽화를 그렸다.<사진>
북부경찰서 유치장 벽화그리기는 5월 24일, 31일 2회 진행됐다. 벽화는 유치장 벽면과 천정까지 5면이 은은한 파스텔 톤의 노랑과 연두색이 주로 칠해지고, 엄마품의 아이들, 하늘과 구름의 포근한 풍경을 담았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몸은 힘들었지만 완성된 벽화를 보니 보람이 느껴지고, 경찰서 유치장 내부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가족단위 봉사자로 구성된 ‘사랑 그리다’ 봉사단은 지난해 2월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겨울철을 제외하고 매월 1~3회 포항 곳곳에 벽화로 사랑을 전하는 봉사팀 중의 하나다.
‘해피타트’ 봉사단은 한동대학교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3∼4년 동안 꾸준히 벽화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다.
한편, 봉사활동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248-8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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