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본부, 타슈켄트 바쿠 모스크바 파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중교)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3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모스크바 등 CIS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업체는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현지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조사를 토대로 엄선된 ㈜제일윈도텍스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참가품목은 화장품, 숙취해소음료, LED 제품군, 블라인드, 사무용 가구, 동파방지기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환율하락 및 어려운 내수경기 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러시아 및 인근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출 증대와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와 경북도는 앞으로 13회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중교 본부장은 “내수업체 중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적극 발굴해 기술개발 및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증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