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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군,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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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2 20:03 수정 2014.06.02 20:03
경북 칠곡군은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를 전면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다. 군은 그동안 버스요금을 일반 1200원, 좌석 1500원의 기본요금에서 10㎞ 초과 때 1㎞당 107.84원씩 추가되는 구간요금제를 시행해 왔다.
이번 버스요금 단일화 시행으로 지역 주민들은 칠곡군 관내에서 기본요금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어촌버스 환승제를 준비해 왔으나 관내 농어촌 버스업체 간(경일교통, 구미지역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교통카드단말기 호환불가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군청 경제교통과에서 관련 버스업체 및 교통카드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환승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해 8월말까지 버스업체간 환승은 물론 구미, 김천시와의 광역환승 체계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권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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