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차량 출동로 확보 중요성 시민 체험 진행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할 출동로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목요일을 긴급출동차량 시민체험의 날로 지정하여 일반시민들이 실제 출동차량에 탑승하여 현장까지 출동·귀소하는 시민체험단의 운영과 매달 1회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도착이 재난대응의 최우선 과제가 된 요즘, 현장 출동차량 동승체험 및 현장적응훈련 참여로 촌각을 다투는 출동로상 현장요원들이 직면하는 문제점들을 시민들이 체험함으로써 출동로 확보의 어려움 및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민체험을 기획했다.
시민 체험단 신청접수는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또는 각 소방서 민원실 전화 접수로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체험안전센터에서 긴급출동차량 동승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민참여형 현장적응훈련은 관할 지역주민을 훈련에 참여토록 하여 지역 주민들 간 출동로상 불법주정차의 심각성을 체험하게 된다.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와 동시에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구간 95개소에 대한 특별관리 및 주기적인 현장적응훈련으로 진입불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