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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0인 로스터 도쿄올림픽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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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0인 로스터 도쿄올림픽 출전한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04 20:25 수정 2020.03.04 20:26
26인 로스터는 제외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의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의 문이 열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의 협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고, 26인 로스터에는 제외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마이너리거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빅리그를 경험한 베테랑과 특급 유망주의 출전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번 협약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예선과 6월17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부터 적용된다.
WBSC는 올림픽 예선 각 팀 엔트리도 24명에서 26명으로 늘렸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무대인 올림픽에서 뛸 기회와 조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영예를 더 많이 줄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LB와 MLBPA의 협력은 야구를 진정한 세계 스포츠로 만들고, 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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