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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교육청, 코로나 간편급식 시범 운영..
교육

대구교육청, 코로나 간편급식 시범 운영

이종구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16 19:43 수정 2020.03.16 19:44

직원대상 간편급식 확대도

대구시교육청은 16일 구내식당에서 조리된 밥과 여러 반찬을 순서대로 식판에 덜어 먹는 평소 배식 방식의 급식 대신 ‘간편급식’을 제공했다.
‘간편급식’은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 1종류와 완제품으로 된 후식 1~2종으로 구성해 부서 직원 2명이 대표로 급식을 받아 구내식당에서 먹지 않고 각자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날 메뉴로는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닭갈비 덮밥과 완제품으로 된 고칼슘치즈와 오렌지 주스를 준비했다.


대구시교육청이 ‘간편급식’을 개발한 취지는 개학 후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전교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실배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92% 이상 학교가 식당배식 또는 병행배식(식당배식 + 교실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부서별 3교대 식사, 마주보지 않고 일렬로 식사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간편급식 제공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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