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테마파크,가족과 함께 안전체험 다양한 이벤트
▲ © 지하철탈출 체험
▲ © 3D 영상관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월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소방관의 꿈을 심어주고 가족의 화목과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체험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기존 예약제로 운행해 오던 것을 별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5년 오픈-하우스(Open-House) 행사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실시한다.
세월호 사고 1년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보고, 느끼고, 체험을 통하여 습득하여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체험형 안전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축하 퍼포먼스 소방헬기레펠 시범을 포함하여 지하철, 지진, 소화기, 3D 영상체험 등의 실내체험과 부모님과 함께 소방차로 방수를 하는 『나도 소방관』코너, 교통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배부, 종이접기 등 야외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 어린이들에게 테마파크 로고가 새겨진 목걸이 볼펜 등 홍보 기념품과 생수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해가 거듭할수록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해마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014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1일 방문객 수가 5백여 명, 연간 15만 명이 방문했다.
2015년 12월 31까지 약 4만 5천여 명이 예약하였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수학여행단 1,000여 명이 2월 중에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