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실습과목 중심 대면수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수성대에 따르면 코로나19확산 등에 따라 해 온 온라인 강의를 오는 5월11일부터는 실습과목을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키로 하고 방역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학 측은 실습과목 중심 대면수업 실시방침이 확정되자 김선순 총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대면수업 실시에 따른 수성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를 수립했다.
특히 전 강의실 방역은 물론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 세정제,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확보키로 했다.
대학은 대면수업 실시에 앞서 강의동 등 모든 대학 건물에 대해서는 사전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건물은 출입문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폐쇄했다.
그리고 주 출입구에는 용역직원을 배치해 출입 학생들의 발열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또 대학 학생식당의 모든 테이블에는 1인용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 급식 중 대면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기로 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