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장 협력 강화…여권 신청·국제면허증 동시 발급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약 체결로 시·공간을 초월한 기관 간 협업으로 여권 신청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및 대구시 직원들의 운전면허증 갱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민원인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고 여권 교부 시 동시에 교부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내부 고객인 대구시 직원들을 위해 운전면허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갱신 및 연기, 재발급, 7년 무사고 등 운전면허 갱신 서비스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신분증 및 구비서류 확인하고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업무를 처리한 후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교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350여 건이며, 금년 1월부터 시행한 대구시 직원들의 운전면허증 갱신은 150여 건이다.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바쁜 일상과 직장업무 때문에 개인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의 운전면허 관련 민원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종 민원서비스 개선?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