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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원직 마치는 유승민 “개혁의 길 걷겠다”..
정치

의원직 마치는 유승민 “개혁의 길 걷겠다”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5/11 21:55 수정 2020.05.11 21:56
“사림의 피 이어받아 나라 미래 개척”

총선 참패 이후 침묵을 이어오던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대구 동구을 의원으로서 자신의 임기를 마치며 "이제 동구을 국회의원은 졸업하지만, 어디에 있든 사림(士林)의 피를 이어받아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개혁의 길을 걷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유 의원은 이날 지역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 15년 동안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제 네 번의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면서, 정든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그 동안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넓은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돌이켜 보면 K2이전,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심연료단지 재개발, 이시아폴리스 등 지난 15년 동안 우리 동네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 모두가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변화"라며 "저의 임기 내에 못다 이룬 일들은 앞으로 동구정치를 책임질 분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인사는 결코 작별인사가 아니다"라며 "꼭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이제 동구을 국회의원은 졸업하지만, 어디에 있든 사림(士林)의 피를 이어받아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개혁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달 16일 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들겠다. 저희들이 크게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는 자성의 메시지를 남기고 한 달 동안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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