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시내 744곳 투·개표소에 대해 6월3일 오전 9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 순찰 활동을 강화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현장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방화·실화 등에 대비한 대응태세 확립, 안전한 투·개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전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면서 유사시 일사불란한 지휘체제와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소방 인력과 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시·군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신속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내 8개 개표소에 소방공무원 40여 명과 소방 펌프차 8대(개표소별 외부 소방차 1대 및 3명, 내부 2명)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22일부터 6월3일까지 시내 개표소 8곳, 투표소 596곳, 사전투표소 14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