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24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시간째 진화중이다.
하지만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1대, 소방차와 중장비 26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3시 진화율은 70%이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매립장 내 생활폐기물 일시 야작장이다.
매립장 면적은 5만6500㎡로 생활폐기물 일시 야적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은 1000여톤 가량으로 추산된다.
소방관계자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많아 진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