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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제8대 경주시의회, 민생현장 발로 뛰는 의정활동 빛났다..
특집

제8대 경주시의회, 민생현장 발로 뛰는 의정활동 빛났다

서경규 기자 입력 2020/06/30 22:54 수정 2020.06.30 23:02
전반기 의정활동을 되돌아 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방역 총력…의료진 격려
예산의 효율성·건전성·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
원전 사용후 핵연료 현황 파악…안정성 확보 나서

2018년 7월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새롭게 문을 연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는 윤병길 의장, 김동해 부의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한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단으로 출범해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실천하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윤병길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식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첫째 시민과 집행기관 간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 둘째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동행, 경주 발전을 위한 민자 유치에 전력하는 의회, 셋째 시민단체와 언론, 대외기관과도 소통하는 의회, 넷째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제8대 전반기는 지난 2년 동안 제23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1회 정례회까지 203일간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현안 및 국책·숙원사업 등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을 찾아 활발한 현장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업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21명의 전체의원들이 태풍과 폭염 그리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책과 경주시가 추진 중에 있는 주요 사업장을 현장 점검함으로써 시정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시의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선을 다해 힘써 왔다.
또한,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 경주시의회는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중국공장 방문 등 투자협의에 참석해 현안사항을 검토하고 외국기업의 경주유치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난해는 경상북도, 경주시, 국회의원,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민간기업의 경주유치를 위해 경주시의회도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의회 3.1 백주년기념 독도수호결의대회
경주시의회 3.1 백주년기념 독도수호결의대회

◆ 주요활동 및 성과

# ‘현장에 답이 있다!’ 상임위원회별 현장 확인 강화

경주시의회는 지역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 및 의정활동에 반영시키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주요 사업 현장은 물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이 있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등 개선방안을 모색키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현장을 발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의원이 발 벗고 나서 공공장소 및 식당, 슈퍼마켓, 공용운동시설, 아파트 출입문 등 일상생활 공간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 분무소독을 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2018년 7월 개원을 시작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전문요양병원, 화랑마을, 경주예술의전당,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하이코, (재)스마트미디어센터, 시설관리공단, 동리목월문학관, 경주솔거미술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양동마을, 동궁원,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지역내 주요 기관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방문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노고가 많은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구례군, 통영시, 거제시, 태안군, 안동시, 완주군, 익산시 등을 방문해 지역관광산업 및 지역관광축제, 사회복지시설 등 우수한 시설들에 대해 비교견학을 실시해 시정발전에 접목하는 등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개원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수원본사, 월성원전, 방폐물처분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여름 유래없는 38도가 넘는 폭염과 많은 비바람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천북 희망농원 폭염피해 축산농가 현장점검,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 농가 현장점검, 농축산분야 현장점검, 읍면동 관내 건설현장 현장점검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민속공예촌,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 황룡사역사문화관, 에코물센터, ㈜풍산,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외동공단연합회, 원우ENG, 동원산업 등을 찾아 운영실태 및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한 입법기능 강화, 철저한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충실

경주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정례회 5회 112일, 임시회 14회 91일간 회의를 진행했으며, 341건의 일반안건과 조례안을 심사하는 한편, 22건의 5분 발언과 29회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문제 및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 전시 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은 삭감 및 감액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 경주시 주요 사안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기능강화에 힘쓰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현안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경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21명의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집행부와 상시 소통·협력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민선 7기 경주시장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부응해 2018년 2회, 2019년 3회에 걸쳐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에 함께했다. 특히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긴급 선택적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 국책사업원전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전개

제8대 경주시의회 개원과 동시에 이동협 위원장, 임활 부위원장, 김동해, 김수광, 박광호, 이락우, 최덕규, 한영태, 김순옥, 김승환, 김태현의원 등 11명의 의원들로 국책사업원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원전의 안정성 확보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간 활동을 보면 2018년 10월 원전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계획, 원전특별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 논의, 사용후핵연료 재공론화 추진 및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 등 원전현안에 대해 지역주민, 관계자 등과 충분한 논의를 지속했으며, 원전 1호기 연료 인출, 습식, 건식 저장고 현황파악 등 원전 이해도 제고 및 방폐물 처분시설 현황파악 현장방문, 월성원자력본부 사용후 핵연료 현황 파악 현장방문 등 원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장 방문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원전특위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처분중지 및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운영 촉구 결의안 채택’,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경주시의회 결의안 채택’ 등 당면한 원전 현안에 대해 경주시의회의 목소리를 높여 청와대, 산자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문, 결의안 발표 

경주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26만 경주시민의 불편사항과 각종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7개의 결의안 및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경주 문화재의 신속한 반환을 위한 ‘청와대 소재 경주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반환 촉구 결의안’ 채택,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처분 중지 및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촉구 결의안’,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지지 결의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경주시의회 결의안’,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월성원전의 안정적 가동을 위한 맥스터 증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회  

경주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원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지방의회 합동세미나, 각종 워크숍,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 원자력산업에 대한 전문교육, 4대 폭력 교육, 여성의원합동세미나,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교육 등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회상’ 정립에 전력을 다했으며, 지방자치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지향상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은 한 최덕규의원, 장동호의원은 경북의정봉사대상, 김동해의원, 박광호의원은 전국의정봉사상을 수상하고, 윤병길 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공으로 전국의정봉사대상과 2019글로벌크라운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주시의회는 의장자문위원회,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두어 의정활동을 할 때 필요한 전문적인 의견과 자문을 얻었다.

#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 구현 

경주시의회는 시민들이 항상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 및 의정활동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의회에 바란다’를 통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또한, 회의 진행을 방청하기 위해 방청권 신청을 해 본회의 과정을 방청할 수 있고, 청소년들의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회견학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경주 건설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회기가 열리지 않는 요일에는 의원들이 일일 근무조를 편성하여 ‘민원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경주시의회는 지난 2년간 의정활동 강화로 시민과 소통하는 봉사의정에 충실해 왔으며, 신문, 방송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와 함께 영상물, 의회보, 소식지 등을 배포해 의정운영 방향과 성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의정활동 홍보 및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했다.
시민 및 사회단체와 기관단체, 언론인과의 면담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자원봉사활동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의정에 주력하고,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에도 관계자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국내 및 국외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기관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세계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한 국내·국외 해외교류활동에도 힘썼다.
이처럼 경주시의회 전반기 2년을 되돌아보며 윤병길 의장은 “경주시의회는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동반자,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늘 겸손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주시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21명의 의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라며 2년의 의정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경제도시위원회 과수피해농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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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태풍콩레이 피해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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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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